<앵커>
오늘의 주요 일정과 이슈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
지난 주말 미국 법원이 결국 삼성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평결했죠.
삼성전자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기자>
네,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배심원단은 삼성이 애플의 특허 6건을 침해했다며 10억5천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1조2천억원을 배상하라고 평결했습니다.
삼성은 이에대해 "소비자들의 손실을 초래하는 평결"이라며, 이르면 오늘 미 법원에 이의제기를 할 예정이고요. 최종 판결이난 이후 항소할 뜻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애플은 즉각 삼성 제품의 영구 판매 금지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일단 삼성전자의 주가에 단기악재로 작용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1조원을 부담할 가능성이 남아있는데다 삼성의 브랜드가치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시장에서 예상한 일인만큼 주가에 선 반영된데다 최종판결이 아니어서 삼성이 항소할 경우 소송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6일 134만5천원이었던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 금요일 127만 5천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이번 판결로 삼성의 휴대폰 사업이 송두리째 흔들릴만한 악재는 아니라며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다만 오늘 삼성의 주가는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코스피 시장 주식이 18개 업종으로 분류돼 있는데, 각 업종별 최고가와 최저가 주식의 격차가 줄었다고요?
<기자>
네, 지난 23일기준으로 같은 업종에서 최고가 종목의 시총비중이 최저가 시총의 769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1133배까지 높았지만 업종내 종목 변동성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풀이 할 수 있습니다.
각 업종에서 최고가 종목이 차지하는 시총 비중(15.66%)도 지난해(16.9%)보다 0.63%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새롭게 업종 대표주로 등극한 종목도 있는데요.
지난 23일기준으로 건설업에서는 대림산업(9만3400원)이, 비금속광물에서는 조선내화(6만4200원)가 새 업종 대표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모레G와 아모레퍼시픽은 각각 서비스와 화학업종에서 대표주로 등극했습니다.
아모레G는 아모레퍼시픽을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인데요.
에뛰드와 이니스프리 등 저가 화장품이 급성장한데다 최근 MSCI지수에 편입되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최근 주가도 상승세를 탔습니다.
<앵커>
최근 `에너지 음료`가 인기인데, 웅진식품도 에너지 음료를 출시한다고요?
<기자>
네, 웅진식품도 에너지음료 시장에 뛰어듭니다.
웅진식품은 최근 미국 에너지 음료 `락스타에너지` 원액을 들여와 10월부터 독점 유통하기로 했는데요.
락스타에너지는 미국 에너지음료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고, 전세계 34국에서 판매중입니다.
웅진식품은 그동안 초록매실이나 아침햇살, 하늘보리 등 건강음료에 주력해 왔는데요.
국내에서 에너지음료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에너지음료 시장에 뛰어든겁니다.
실제로 에너지음료 시장은 지난 2010년 46억원에서 올해7월 기준 39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에너지음료는 지난 2010년 3월 롯데칠성이 내놓은 핫식스가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0%는 판매가 2900원의 고가이미지를 갖고 있는 동서식품의 레드불이 차지하고 있는데요.
웅진식품은 한 캔에 1900원 가격에 출시해 핫식스보다는 레드불과 경쟁한다는 전략입니다.
웅진식품은 상장사는 아닌데요. 웅진식품의 주식 47.79%는 웅진홀딩스가 갖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주 주요일정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은 국회 정무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등에서 예산결산 기금소위원회가 열립니다.
미국에서는 현지시각으로 화요일 2분기 GDP성장률이 발표됩니다.
1분기 1.9%에서 소폭 감소한 1.7%로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이번주 금요일 벤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진행됩니다.
<앵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과 이슈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
지난 주말 미국 법원이 결국 삼성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평결했죠.
삼성전자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기자>
네,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배심원단은 삼성이 애플의 특허 6건을 침해했다며 10억5천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1조2천억원을 배상하라고 평결했습니다.
삼성은 이에대해 "소비자들의 손실을 초래하는 평결"이라며, 이르면 오늘 미 법원에 이의제기를 할 예정이고요. 최종 판결이난 이후 항소할 뜻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애플은 즉각 삼성 제품의 영구 판매 금지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일단 삼성전자의 주가에 단기악재로 작용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1조원을 부담할 가능성이 남아있는데다 삼성의 브랜드가치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시장에서 예상한 일인만큼 주가에 선 반영된데다 최종판결이 아니어서 삼성이 항소할 경우 소송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6일 134만5천원이었던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 금요일 127만 5천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이번 판결로 삼성의 휴대폰 사업이 송두리째 흔들릴만한 악재는 아니라며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다만 오늘 삼성의 주가는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코스피 시장 주식이 18개 업종으로 분류돼 있는데, 각 업종별 최고가와 최저가 주식의 격차가 줄었다고요?
<기자>
네, 지난 23일기준으로 같은 업종에서 최고가 종목의 시총비중이 최저가 시총의 769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1133배까지 높았지만 업종내 종목 변동성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풀이 할 수 있습니다.
각 업종에서 최고가 종목이 차지하는 시총 비중(15.66%)도 지난해(16.9%)보다 0.63%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새롭게 업종 대표주로 등극한 종목도 있는데요.
지난 23일기준으로 건설업에서는 대림산업(9만3400원)이, 비금속광물에서는 조선내화(6만4200원)가 새 업종 대표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모레G와 아모레퍼시픽은 각각 서비스와 화학업종에서 대표주로 등극했습니다.
아모레G는 아모레퍼시픽을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인데요.
에뛰드와 이니스프리 등 저가 화장품이 급성장한데다 최근 MSCI지수에 편입되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최근 주가도 상승세를 탔습니다.
<앵커>
최근 `에너지 음료`가 인기인데, 웅진식품도 에너지 음료를 출시한다고요?
<기자>
네, 웅진식품도 에너지음료 시장에 뛰어듭니다.
웅진식품은 최근 미국 에너지 음료 `락스타에너지` 원액을 들여와 10월부터 독점 유통하기로 했는데요.
락스타에너지는 미국 에너지음료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고, 전세계 34국에서 판매중입니다.
웅진식품은 그동안 초록매실이나 아침햇살, 하늘보리 등 건강음료에 주력해 왔는데요.
국내에서 에너지음료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에너지음료 시장에 뛰어든겁니다.
실제로 에너지음료 시장은 지난 2010년 46억원에서 올해7월 기준 39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에너지음료는 지난 2010년 3월 롯데칠성이 내놓은 핫식스가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0%는 판매가 2900원의 고가이미지를 갖고 있는 동서식품의 레드불이 차지하고 있는데요.
웅진식품은 한 캔에 1900원 가격에 출시해 핫식스보다는 레드불과 경쟁한다는 전략입니다.
웅진식품은 상장사는 아닌데요. 웅진식품의 주식 47.79%는 웅진홀딩스가 갖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주 주요일정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은 국회 정무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등에서 예산결산 기금소위원회가 열립니다.
미국에서는 현지시각으로 화요일 2분기 GDP성장률이 발표됩니다.
1분기 1.9%에서 소폭 감소한 1.7%로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이번주 금요일 벤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진행됩니다.
<앵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