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로 상향…"역대 최고"

입력 2012-08-27 14:47   수정 2012-08-27 14:4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무디스 기준으로는 지금껏 가장 높은 등급까지 올라갔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7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한 단계 높이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Aa3는 투자적격 등급 가운데 4번째로 높지만, 우리나라가 무디스로부터 받은 역대 최고 등급이다.

이번 등급 상향은 무디스가 지난 4월2일 우리나라의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높인 지 4개월여 만에 이뤄졌다. 또한 2010년 4월 `A2`에서 `A1`로 올린 지 2년 4개월만에 또 등급을 올린 것이다.

이번 상향은 신용도가 높으나 예외적으로 금전적 의무이행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A(싱글A)`에서 금전적 의무 불이행 가능성을배제한 `AA(더블A)` 등급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는 의미이다. 특히 유럽 재정위기 이후 주요국 신용등급이나 등급전망이 줄줄이 떨어지는 가운데 이뤄진 상향 조정이어서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무디스는 양호한 재정 건전성과 경제활력 및 경쟁력, 은행부문의 대외 취약성 감소, 북한 문제의 안정적 관리 등을 상향 이유로 들었다.

재정 부문에서는 2010년 이래 통합재정수지가 흑자를 이어가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채무비율도 안정적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 경쟁력 측면에서는 수출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부 충격에 잘 대응하고, 은행 부문도 거시건전성 조치 등을 통해 단기외채 비중이나 예대율이 하락했다는 것이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북한의 김정은 체제 이행에도 한미동맹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관리한 것으로 평가됐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