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올림픽 후유증으로 밤잠을 설친다면?

입력 2012-08-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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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에게 감동과 환희를 안겨주었던 17일간의 런던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즐거움 못지않게 8시간의 시차를 극복하며 벌인 심야응원과 35도를 웃도는 기록적인 열대야로 인해 붕괴된 신체밸런스의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은 신체리듬과 밸런스를 무너트려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건강의 적신호가 켜질 위험이 높다.



차범근 위원도 올림픽 축구 3,4위전 한일전을 앞두고 피로에 지친 사진이 게재되기도 하였는데 경기 직후에는 광고를 통해 사우나에서 차두리, 차세찌와 함께 삼부자가 피로를 푸는 모습을 보이며 ‘차범근 피로회복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계 전날까지만 해도 살인적인 일정으로 인해 쓰러져 잠이든 차범근 위원이 하루 만에 피로를 이기고 열정적인 해설을 보였고, 적극적으로 피로를 푸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차범근 위원 체력이 갑이다.’, ‘해설 마치고 사우나서 피로 급속 회복중.’, ‘차범근 사우나 세레모니!’등의 댓글을 다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우리가 피로를 느끼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간에 쌓인 노폐물이 제대로 청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의 올림픽 새벽응원 기간동안 부족한 수면시간과 불규칙한 식습관은 간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어 독소가 잘 배출,해독되지 않아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간 건강을 챙기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술 안 마시고, 매일 꾸준히 운동하고, 채소와 과일 위주로 균형잡힌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바쁜 일상 속에서 매일매일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UDCA(Ursodeoxycholic acid, 제품명:우루사)를 섭취하는 것도 손쉽고 좋은 방법이다. 인체의 담즙산을 보완해줄 수 있는 것이 곰의 담즙성분인 우루소데옥시콜린산인데 이 성분은 간 내 미세 담관을 청소하여 간에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하고 간의 혈류량을 증가시키며 담즙 분비를 촉진시켜 간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또 간세포막 보호작용을 통해 정상 간세포는 보호해주고, 손상된 간세포의 회복을 돕는다.

이시형(신경정신과 전문의)은 “우루사는 간이 독소를 몸에 덜 해로운 물질로 바꿔 몸 밖으로 내보내는 해독작용을 돕는 약”이라며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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