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제한 양적완화' 카드 만지작

입력 2012-08-28 18:5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연준이 택할 추가 부양책으로 `무제한 양적완화`가 떠올랐습니다.

오는 금요일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 그 가능성이 시사될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특단의 대책, 즉 `무제한 양적완화`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제한 양적완화란 과거 두 차례의 양적완화와 달리 투입자금의 규모나 기간, 매입채권의 종류 등에 제약을 두지 않는 통화정책을 뜻합니다.

초기에는 소규모로 시작해 경제 상황에 따라 규모와 시기가 조절될 것이며 특별한 중단 선언은 없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당장의 대규모 자금투입보다는 융통성 있는 양적완화 통화정책에 가깝다며 향후 연준이 보다 빠르게 경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각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지지도 더해졌습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27일 "여전히 8%에 머물러 있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무제한적 양적완화가 필요하다"며 당장 통화 완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같은 날 연준 내 중도파로 꼽히는 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의 양적완화를 지지한다"며 힘을 더했습니다.

특히 올해 FOMC 회의는 비둘기파가 여론을 지배하고 있어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새로운 부양책이 시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 경기가 바닥을 찍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중론도 있어 연준이 마지막 카드로 양적완화 논의는 시작하되 행동에 옮기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여전합니다.

추가 양적완화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차기 FOMC는 9월 12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이에 앞서 오는 31일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연설에 나섭니다.

한국경제 TV 조연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