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우선지급·24시간 내 대출실행...태풍 피해복구 나서

입력 2012-08-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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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가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보험가입자들에 대한 지원에 나섭니다.

손해보험협회는 29일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위해 보험금 조기지원, 약관대출 신속 지급, 보험대출 원리금 상환 및 보험금 납입유예 등 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피해사실이 행정기관에 의해 확인된 주민과 기업에 대해 손해조사 완료 전에 추정보험금의 50% 범위내에서 보험금을 우선 지급합니다.

또 이들 피해고객이 보험계약 대출을 신청한 경우에는 24시간 이내에 대출을 실시합니다.

아울러 보험계약 대출 원리금 상환과 보험료 납입도 6개월간 유예한다는 방침입니다.

손해보험협회는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피해복구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특별재난 지역에 보상직원 등 인력을 집중배치하고 거주 주민들에게 생수, 라면 등 생풀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태풍 `볼라밴`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를 입은 보험가입자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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