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대출·대기업대출 연체 '빨간불'

입력 2012-08-30 13:0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지난 6월말 잠시 주춤했던 가계대출 연체율이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반등했습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도 두 배 넘게 뛰며 은행 건전성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집단대출 연체율이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은행 건전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1%대 초반이던 집단대출 연체율은 7월말 1.72%까지 껑충 뛰었습니다.

이는 가격 하락으로 인해 집단분쟁이 일어나는 아파트 사업장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집단대출 연체와 신용대출 연체가 모두 늘면서 7월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달보다 0.1%포인트 늘어난 0.93%를 기록했습니다.

가계대출 뿐만 아니라 기업대출 연체율도 껑충 뛰었습니다.

6월말 잠시 주춤했던 기업대출 연체율은 7월말 0.4%포인트 상승한 1.73%를 나타내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낮은 수준을 유지하던 대기업의 연체율이 두 배 넘게 오르며 1.63%까지 뛰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7월 신규연체 발생액 4조1천억원 가운데 1조2천억원이 성동조선 한 업체의 연체라며 이를 제외하면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0.86%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경기둔화가 지속되면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수 있다며 은행들이 부실채권을 정리하고 충당금 적립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