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감시황 정리해보겠습니다. 김종학 기자 자리에 나와있는데요.
오늘 코스피 지수가 1900선 가까이 떨어졌는데, 주가가 또 다시 주저앉은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그동안 주가를 끌어올려왔던 프로그램 매매가 주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코스피는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어제보다 22.16포인트, 1.15%내린 1906.3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간신히 1900선을 지켰는데요.
코스피는 개장 직후 낙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1900포인트가 무너지는 등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외국인이 1500억원 어치 주식을 팔며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1800억원 가량 동반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이 3천억원 넘게 순매수에 나섰지만 주가에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를 합해 450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보다는 국가지자체 물량이 많았는데, 두 매매 주체가 보유한 차익매수 물량이 5조원 넘게 쌓여있어 주가에 부담을 줄 것이란 전망입니다.
<앵커>
업종별 시황은 어땠는지 궁금한데, 코스닥 마감시황까지 함께 정리해주시죠.
<기자>
약세장에서 섬유의복 업종이 1% 가량 올라 선전한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철강금속을 비롯해 주가지수에 민감한 증권과 건설업종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 공개에도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주가가 약세로 돌아서 1.22% 내렸습니다.
현대차가 보합권에 그쳤고, 포스코와 기아차, LG화학 등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1~4%가량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장중 한때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어제보다 0.32포인트, 0.06%올라 505.64로 500선을 지켜냈습니다.
시총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셀트리온과 다음 CJ오쇼핑이 보합권에 그쳤지만 에스엠과 파라다이스는 4~7% 올랐고, 안랩과 젬백스는 약세였습니다.
<기자>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코스닥은 불안정한 장세속에서도 500선을 유지했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4개월만에 500선에 안착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상승 여력이 충분한 만큼 단기 랠리도 나타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닥과 달리 코스피는 1900선이 무너질 뻔 했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미국과 유럽 이슈에 쏠려있는데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를 비롯해 유로존 각국이 입을 모아 위기 타결을 외치지만,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아 타협점을 찾기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럽발 금융위기로 시장이 불안정하다보니 상장사 실적도 예전같지 않은데요.
순위가 뒤집힌 올해 상반기 상장사들의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300% 가까이 되는 영업이익 증가율로 투자자들을 놀라게 한 기업도 있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마감시황 정리해보겠습니다. 김종학 기자 자리에 나와있는데요.
오늘 코스피 지수가 1900선 가까이 떨어졌는데, 주가가 또 다시 주저앉은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그동안 주가를 끌어올려왔던 프로그램 매매가 주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코스피는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어제보다 22.16포인트, 1.15%내린 1906.3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간신히 1900선을 지켰는데요.
코스피는 개장 직후 낙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1900포인트가 무너지는 등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외국인이 1500억원 어치 주식을 팔며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1800억원 가량 동반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이 3천억원 넘게 순매수에 나섰지만 주가에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를 합해 450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보다는 국가지자체 물량이 많았는데, 두 매매 주체가 보유한 차익매수 물량이 5조원 넘게 쌓여있어 주가에 부담을 줄 것이란 전망입니다.
<앵커>
업종별 시황은 어땠는지 궁금한데, 코스닥 마감시황까지 함께 정리해주시죠.
<기자>
약세장에서 섬유의복 업종이 1% 가량 올라 선전한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철강금속을 비롯해 주가지수에 민감한 증권과 건설업종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 공개에도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주가가 약세로 돌아서 1.22% 내렸습니다.
현대차가 보합권에 그쳤고, 포스코와 기아차, LG화학 등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1~4%가량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장중 한때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어제보다 0.32포인트, 0.06%올라 505.64로 500선을 지켜냈습니다.
시총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셀트리온과 다음 CJ오쇼핑이 보합권에 그쳤지만 에스엠과 파라다이스는 4~7% 올랐고, 안랩과 젬백스는 약세였습니다.
<기자>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코스닥은 불안정한 장세속에서도 500선을 유지했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4개월만에 500선에 안착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상승 여력이 충분한 만큼 단기 랠리도 나타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닥과 달리 코스피는 1900선이 무너질 뻔 했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미국과 유럽 이슈에 쏠려있는데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를 비롯해 유로존 각국이 입을 모아 위기 타결을 외치지만,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아 타협점을 찾기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럽발 금융위기로 시장이 불안정하다보니 상장사 실적도 예전같지 않은데요.
순위가 뒤집힌 올해 상반기 상장사들의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300% 가까이 되는 영업이익 증가율로 투자자들을 놀라게 한 기업도 있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