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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폭 넓히는 박삼구 금호 회장

입력 2012-08-31 17:04  

<앵커>

지난 6월 실질적인 오너십을 확보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룹을 다시 정상적인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직접 계열사 현안 챙기에 나섰습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 주력 계열사인 금호타이어 노사 문제에 박삼구 회장이 직접 나섰습니다.

25년간 매년 이어온 노사분쟁이 모두 자신의 탓이라며 새로운 노사관계 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그동안 노사간 불신의 큰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많은 책임은 경영진에 있고, 물론 경영진에 저도 포함되서 저에게도 큰 책임이 있습니다"

워크아웃 이후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박삼구 회장은 지난 6월 실질적인 오너십을 확보한 이후 그룹 경영 전면에 활발히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제2의 창업을 선언했고, 최근에는 `뉴 금호아시아나`를 만들기 위한 세부 실천전략을 직접 지시했습니다.

특히 워크아웃으로 힘들어 하는 직원들 기살리기에는 무엇보다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인터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급여를 적게 주면서 기업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대한항공 대비 절대 적게 줄 생각이 없고, 금호고속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은 그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급여를 주는게 제 철학입니다"

대외 활동도 강화해 중국과 베트남에서의 건설 부문과 타이어 공장 증설 사업도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워크아웃 이후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이 그 전면에 서서 창업 정신인 `집념`을 몸소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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