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돌파구 '기술혁신'

입력 2012-09-05 19:07   수정 2012-09-0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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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중소기업들이 기술혁신으로 글로벌 경기불황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기술혁신박람회에 김호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국내 중소기업 기술 최대행사인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중소기업들의 기술을 알리고, 개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올해는 기술혁신과 기술인재 육성에 기여한 중소기업, 대학,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해 총 141점의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인터뷰>송종호 중소기업청장

"이런 전시회에 참여하는 것도 자기 재능을 끄집어 낼수 있는 하나의 용기이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단계라고 생각합니다. "

글로벌 경기불황에 투자와 소비 심리마저 꺾인 상황.

<브릿지>김호성 기자 hskim@wowtv.co.kr

"이번 행사에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들의 우수 기술이 소개됐습니다."

"글로벌 경기불황을 이겨나가기 위한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도 선보였습니다. "

전기 발전기 사업을 하고 있는 대우발전파워.

기존 발전기보다 부피를 줄이면서도 효율을 높인 발전기 생산 기술을개발해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권영철 대우발전파워 대표

"우리가 간절하게 요청받은 제품중 하나로서 지금 국방부에서 대단한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대통령상을 받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연매출 100억원대 이 기업은 앞으로 태양광과 풍력사업까지 확대해 사업규모를 더욱 키울 계획입니다.

불황에 어렵기는 LED산업도 마찬가지.

LED조명 사업을 하고 있는 엘이디라이팅은 CNT 방열판 기술로 효율을 높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성종제 엘이디라이팅 대표이사

"방열을 20%정도 줄였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LED 조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불황일수록 기술혁신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정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자금 등 정책적 지원확대도 검토해 볼 시점입니다.

한국경제TV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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