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최고 시청률 경신, 서인국-정은지 키스신 화제

입력 2012-09-05 14:53   수정 2012-09-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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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 번 최고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지난 4일(화) 밤 11시 방송된 7주차 13화 ‘다음에... 아니 지금’, 14화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방송분이 평균시청률 3.7%, 최고시청률 4.7%를 기록, 7주 연속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수치는 지금까지 방송된 화수 중 평균시청률, 최고시청률 모두 최고에 달하는 것으로 남녀 10대~50대 전 연령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여자 20대 ~30대 시청층에서 최고 9.1%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TNmS 리서치,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이날 방송된 7주차 13화 ‘다음에... 아니 지금’, 14화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편에서는 1990년대 고등학생에서 점프해 2005년 사회인이 된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특히 시원(정은지 분)과 윤제(서인국 분)의 달달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주 방송에서 짝사랑을 고백했지만 친구로 지내자는 시원의 대답에 다시는 안보기로 작정하고 지난 6년간 시원을 피했던 윤제였지만, 2005년 우연히 카페에서 시원과 마주치게 되면서, 모든 결심이 무너진 채 다시 90년대 윤제로 ‘리셋’ 되면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갔습니다.

시원이 윤제에게 “아직도 나 좋아하나”라는 질문과 함께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적극적으로 표현을 했고, 형(송종호 분) 때문에 마음을 감출 수밖에 없었던 윤제는 용기를 얻어, 한시도 잊은 적 없고 여전히 시원을 좋아했음을 ‘달달한 키스’로 표현했습니다.

계단에 나란히 앉은 채 나누는 두 사람의 키스신은 그 어느 장소보다 로맨틱했고, 친구로 지내다 서로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갖게 된 순수하면서도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은 앞으로 2개 에피소드 방송만을 남겨 놓은 가운데, 시원 ? 윤제- 태웅 세 사람의 삼각러브라인과 함께 시원의 남편이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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