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울산에 수소타운 조성

에너지관리공단이 울산광역시 컨소시엄을 부생수소 활용 수소타운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온산산업단지의 부생수소를 연료원으로 활용해 다양한 용량의 연료전지 설비(1kW, 5kW, 10kW)를 주택 140개소와 공공·민간건물 3개소에 설치(정부지원 최대 75% 이내)하는 사업입니다.

컨소시엄은 울산광역시를 주축으로 울산테크노파크와 에스피지산업, 퓨얼셀파워, 현대하이스코, 효성, GS칼텍스가 참여합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내년 4월까지 총 88억원(정부 52억원, 지자체·민간 36억원)을 들여 인프라 구축과 연료전지 설비설치가 완료되면 해당 수소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소타운 시범사업이 새로운 시장창출의 모범사례로 전개돼 관련 산업의 육성과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