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원두커피믹스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남양유업이 높은 시장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의 원두커피믹스 제품 `루카`는 출시 2개월을 넘긴 지금까지도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커피믹스코너에 남양유업의 원두커피믹스 신제품 `루카`는 보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대형마트 판매직원 (음성변조)
"남양유업에서 (신제품이) 나왔단 소리는 들었는데 진열이..(안돼있다.)"
"고객님, 여기는 점포에 진열 안하고 있거든요, 루카."
"입점되지 않았다. 어떤 곳은 들어왔다 빠진 곳도 있다는데."
해당 제품이 입점된 점포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터뷰> 대형마트 판매직원 (음성변조)
"입점은 돼 있지만 나온지 얼마 안돼 많이 팔리진 않는다."
남양유업은 지난 7월 `루카`를 출시하며 동서식품 `카누`(출시시점 2011.10)와 롯데칠성음료 `칸타타`(2012.6)에 이어 원두커피믹스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진입 장벽은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출시 첫달과 둘째달의 시장점유율은 1%에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장 큰 원인은 제품이 나온지 2개월이 넘어가는 지금까지도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주요 유통망에 진입 작업을 마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남양유업은 출시 세달째인 이달안에 거의 대부분의 대형유통채널에서 해당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단 계획입니다.
경쟁제품인 동서식품 `카누`는 출시로부터 15일 안에, 롯데칠성음료 `칸타타`의 경우 신제품 홍보를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주요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완료했던 점에 비춰보면 일정이 상당히 지연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식음료업계 관계자
"(입점 완료에 소요되는 기간은) 제품 품질에 따라 굉장히 다르다. 왜냐하면 매장 공간은 한정돼 있으니까 유통업체도 제품 퀄리티를 생각한다. (유통망 진입에) 1달이 넘게 걸린다는 건 뭔가 문제가 있다."
`루카`로 연 매출 500억원을 올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남양유업.
원두커피믹스 시장 점유율 95%를 차지하고 있는 동서식품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애만 태우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서연입니다.
남양유업의 원두커피믹스 제품 `루카`는 출시 2개월을 넘긴 지금까지도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커피믹스코너에 남양유업의 원두커피믹스 신제품 `루카`는 보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대형마트 판매직원 (음성변조)
"남양유업에서 (신제품이) 나왔단 소리는 들었는데 진열이..(안돼있다.)"
"고객님, 여기는 점포에 진열 안하고 있거든요, 루카."
"입점되지 않았다. 어떤 곳은 들어왔다 빠진 곳도 있다는데."
해당 제품이 입점된 점포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터뷰> 대형마트 판매직원 (음성변조)
"입점은 돼 있지만 나온지 얼마 안돼 많이 팔리진 않는다."
남양유업은 지난 7월 `루카`를 출시하며 동서식품 `카누`(출시시점 2011.10)와 롯데칠성음료 `칸타타`(2012.6)에 이어 원두커피믹스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진입 장벽은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출시 첫달과 둘째달의 시장점유율은 1%에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장 큰 원인은 제품이 나온지 2개월이 넘어가는 지금까지도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주요 유통망에 진입 작업을 마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남양유업은 출시 세달째인 이달안에 거의 대부분의 대형유통채널에서 해당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단 계획입니다.
경쟁제품인 동서식품 `카누`는 출시로부터 15일 안에, 롯데칠성음료 `칸타타`의 경우 신제품 홍보를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주요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완료했던 점에 비춰보면 일정이 상당히 지연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식음료업계 관계자
"(입점 완료에 소요되는 기간은) 제품 품질에 따라 굉장히 다르다. 왜냐하면 매장 공간은 한정돼 있으니까 유통업체도 제품 퀄리티를 생각한다. (유통망 진입에) 1달이 넘게 걸린다는 건 뭔가 문제가 있다."
`루카`로 연 매출 500억원을 올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남양유업.
원두커피믹스 시장 점유율 95%를 차지하고 있는 동서식품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애만 태우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서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