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김기웅 총재 취임

<앵커>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이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제2대 총재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김기웅 신임 총재는 취임 일성으로 태권도를 통한 한류문화의 전세계 확산과 이를 통한 국가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강조했습니다.

정경준 기자가 취임식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발차기와 우렁찬 기합소리가 좌중을 사로잡습니다.

전 세계 145개국을 돌며 우리나라 대표 스포츠인 태권도와 문화공연을 통해 한류 문화 확산에 공헌해 온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김기웅 신임 총재가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김기웅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신임 총재

"봉사단체라는 사명을 받들어 낮은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태권도와 한류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김기웅 신임 총재는 특히 향후 재단활동과 연계해 우리기업들의 기업활동과 젊은이들의 해외 채용 등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기웅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신임 총재

"태권도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제활동을 돕고 청년 일자리를 보다 많이 창출할 수 있는 방안도 찾아보겠다"

올해로 출범 3년째를 맞는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김기웅 신임 총재의 2기 출범과 함께 우리나라를 스포츠와 문화의 글로벌 허브로 만드는데 한발짝 더 다가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