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동료와 마찰'이 이직병 불러‥

입력 2012-09-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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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이직병이 심해지는 순간은 함께 일하는 상사나 동료와 마찰이 있을 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74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29.9%가 `상사나 동료와의 마찰이 있을 때` 이직병이 심해진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매일 야근이나 초과근무를 할 때`(15.8%), `좋은 회사로 이직하는 동료를 볼 때`(13.9%), `연봉협상 결과가 실망스러울 때`(13.2%) 등 순으로 답변이 많았습니다.

설문에 응한 직장인의 89.5%는 현재 간절히 이직을 꿈꾼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는 `현 직장에 비전이 없어서`(29.7%), `연봉이 낮아서`(22.7%), `상사/동료와 맞지 않아서`(15.5%) 등 순으로 많이 꼽았습니다.

응답자의 47.3%는 이직할 회사가 정해지지 않았는데도 이직병이 심해져 회사를 그만둔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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