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진단] "10월 통신주 변수는?"

입력 2012-09-26 12:3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마켓포커스 2부 - 이슈진단>

NH농협증권 김홍식 > 3분기 실적은 별로 좋지 않다. 2분기에도 좋지 않았는데 3분기 역시 마케팅 비용 때문에 여전히 좋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올해 시장 과열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변수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반대로 지금 나타나는 ARPU, 즉 매출에 연동할 수 있는 부분을 내년 실적과 연관해 생각해야 한다.

두 번째로 최근 LTE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 월별 순증 가입자 수가 150만 명을 넘어가고 있는데 이에 따른 비용은 당연히 수반된다. 하지만 이보다 더 비용이 올라갈 수 있는가를 살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연말 대선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망중립성이 크게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신요금의 인하 압력이 높을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크다. 그러나 예상보다는 낮을 것이다. 이 세 가지 정도를 관심 있게 봐야 한다.

3분기 통신서비스 산업의 전체 영업이익은 대략 5700억 정도로 예상한다. 전년 동기 대비 50%, 전분기 대비 27% 감소가 예상된다. 순이익도 3200억으로 전분기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54% 감소가 예상되어 여전히 2분기 실적보다도 더 하회하는 나쁜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에 우려는 지속될 것이다.

7월에도 시장에 번호이동 가입자가 급증하고 LTE 가입자의 인당 비용이 올라가는 등 마케팅 비용이 큰 이슈였다. 이러한 현상이 간헐적으로 완화되기는 했지만 9월 초까지 이어졌다. 7, 8, 9월 여전히 시장이 뜨거웠다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 조금 더 나쁠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

단기적인 비용에 대한 관심보다 장기적인 매출의 성장을 보자는 관점에서 비중 확대를 유지하자. 3분기 실적이 오히려 바닥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3분기 실적 전후에 주식을 사는 것이 좋다. 올해 2분기에도 실적은 나빴지만 이동전화 ARPU 성장으로 주가가 올랐고 하반기에 계속 주가의 탄력이 좋았다가 최근 약간 주춤한 상태다. 그 이유는 마케팅 비용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내년 이익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이동전화 ARPU 때문에 높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비중 확대가 맞다.

KT, S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순서로 투자 매력도를 평가한다. 결국 KT의 현재 나쁜 ARPU보다는 이제부터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이동전화 ARPU의 성장에 오히려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연말 배당 측면에서 굉장히 수급상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에 따라 KT나 SKT 배당수익률이 높은 반면 LG유플러스는 자사주 소각을 이미 했고 올해 실적으로 봤을 때 배당이 어렵다.

이에 따라 연말 수급은 KT와 SKT가 조금 더 좋을 것이다. SK브로드밴드의 경우 3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전망이지만 주가가 이미 반영되었고 오히려 선발 사업자들의 밸류에이션이 높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 주가의 상승 가능성은 많지 않다. 그러므로 여전히 KT와 SKT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