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개입 우려, 환율 연저점에서 반등

입력 2012-10-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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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원대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었던 원달러 환율이 2일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개장초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지난 28일 종가보다 2.20원 상승한 1,11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1,113원에 개장된 환율은 상승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환율의 반등은 대내외적으로 추가 하락 변수가 없는데다 지난주 연저점을 경신한 이후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대외 변수가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추석을 앞두고 네고 물량이 소화된 이후 변수를 찾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8원 상승한 100엔당 1,426.1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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