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건, 국내산 옥천군 아로니아로 건강음료 첫 출시

입력 2012-10-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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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건, 국내산 옥천군 아로니아로 건강음료 첫 출시

아로니아 전문기업 부건(대표 심우성)은 충북 옥천군에서 생산한 아로니아를 이용해 국내 최초로건강음료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로니아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다량으로 함유하여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이미 기능성 웰빙 과수의 대표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옥천군은 아로니아가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국내 시장 선점 및 농가소득 창출을 위하여 올해부터 아로니아를 기능성 과실로 선정하고 지역 특색을 갖춘 고유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내 기관의 연구 분석 결과에 의하면 수입산과 국내산 아로니아의 성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블루베리의 열기를 넘어서는 신소득 작물로 급부상 할 것이다”라고 전해 왔다.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 과목 아로니아는 블랙초크베리, 초크베리, 킹스베리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포도의 80배, 복분자의 20배, 블루베리의 5배 이상의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을 함유하여 면역력 증강, 혈관질환예방 및 항산화로 인한 노화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아로니아에 풍부하게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자외선, 병균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색소 물질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니고 있어 건강과 젊음을 상징하는 영양소이다. 최근 발표된 여러 임상시험 논문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은 유해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및 DNA 손상 억제, 항암, 항당뇨, 심장, 간, 시력 보호 기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충북 옥천군의 아로니아를 이용해 제품화를 이룬 부건은 2010년 설립되어 국내에 아로니아를 보급한 1호 기업으로, 국내 약용식물 1호 박사인 중앙대 명예교수 한덕룡 박사를 고문으로 두고 지난 3년간의 노하우로 다양한 제품개발에 힘써왔다.

부건 심우성 대표는 “그 동안 국내에서는 아로니아 수확이 이루어지지 않아 전적으로 수입산에 의존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여 보다 신선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원료의 국산화를 통해 재배 농가의 수익성을 극대화 시키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음료와 주스, 화장품, 생필품 등 더욱 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건은 보다 전문적인 아로니아 제품 판매를 위해 전국 30여 개의 대리점을 두고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대리점 모집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아로니아 전문업체 부건의 대리점 모집 및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표 전화 (1566-8952) 및 부건 홈페이지(www.boogun.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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