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최근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 칼룸브레 초등학교에서 최병구 건설장비사업 사장과 발침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설비 기증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증은 자매결연을 맺은 푸네시 초등학교의 교육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현대중공업은 컴퓨터와 책상 및 의자, 학용품 등 1만 달러 상당의 교육 기자재 일체를 전달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앞으로 매년 교재와 학용품 등을 지원하고, 열악한 학교시설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학교를 신축 기증하는 방안도 협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병구 사장은 “인도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자재들을 기증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인도 푸네시에 굴삭기 생산 공장을 설립 운영 중이며, 올해 인도 진출 4년 만에 건설장비 시장점유율 17.6%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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