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人] 15. "대한민국 MICE 성장세 세계가 주목"
-로빈 로커만 MCI 아시아태평양 대표 & 오규철 MCI-Korea 대표
MC> 최근 몇 년 사이 핵안보정상회의나 G20 같은 굵직한 국제행사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국내 마이스산업에 대한 국제 마이스 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글로벌 마이스기업 MCI를 이끌고 있는 CEO들을 만나보았습니다.
[문] MCI는 전세계 47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 연간 무려 2400개의 국제회의 행사를 소화해내는 국제회의 기획 및 운영의 경쟁력을 지닌 회사. 한국에 진출한지는 3년째, 직원은 20명이라고 합니다. 우선 로빈 사장님부터 만나볼까요.
MCI 아시아태평양 대표 로빈 로커만 > MCI는 크게 두 개의 사업 영역이 있습니다. 우선 기업 부문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프로젝트 발주, 직원회의, 판매 책임자 회의, 이사회 같은 일들입니다. 다른 하나는 협회 사업 부문입니다. 기업 부문과 협회 사업 부문, 이 2개 사업영역이 50:50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전문 영역이 협회 사업 부문이고, 계속 그 일을 해왔습니다. 현재 비영리 사업을 위한 협회 업무에 대해 서비스 제안을 드리는 글로벌 책임자입니다. MCI에 오기 전에는 브뤼셀에서 협회 관리 회사를 운영했고, 그 전에는 비영리 단체의 전무로 일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한 평생을 산업과 직업 양쪽 모두에게 도움되는 직업 협회 관련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Q. 유럽과 비교한 한국 마이스업계?
A. 한국 마이스 업계는 조직화되지 않았다고들 말합니다. 저는 확신하건대 한국은 마이스 업계에서 아주 활발한 시장입니다. 한국정부는 행사 및 회의 산업을 투자를 넘어서 국민을 위한 전략으로 만들어 왔습니다. 전국 곳곳에 명확히 마이스 도시를 8곳 지정했습니다. 산업 내 직업별 오피니언 리더들로 하여금 (그들이 속한 협회가) 국제적인 협회로 성장하도록 해야 합니다. 한국정부가 인정했듯이 제3의 전도자가 한국에 들어오면 경제 발전에 좋고, 지역 경제와 지역 과학자들을 고무시켜서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이 사실상 마이스 선진국 중 하나라고 봅니다. 지난 수년 간은 유럽이 주도했습니다. 우리는 지난 10~15년 간 어떤 변화를 보아왔는데요. 미국 등 제3의 선도자가 새로운 과학이나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를 월할 경우에 처음에는 미국에서 회의를 했습니다. 나중에는 유럽에서 했습니다. 최근에는 아시아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연구발표나 지식의 전파를 아시아 과학자들과 같이 합니다. 싱가포르와 더불어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보고 싶은 2대 국가’입니다. 한국은 사람들이 오고 싶고, 국제회의를 열고 싶어하는 나라입니다.
Q. 스위스, 싱가포르에서 배울 점은?
A. 일본 마이스산업은 사실상 자국의 회의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에서 행사가 열리면 중국인들만을 위한 행사입니다. 한국은 세계인을 한국안으로 초대를 했습니다. 동시에 한국의 지식을 세계에 전했습니다. 한국은 정말 다른 접근을 한 것입니다. 급속한 세계화 추세 속에서 한국이 올바른 접근을 했다고 봅니다. 세계적인 오피니언 리더 및 모든 직업군들과 함께하고 한국에 새로운 지식이 들어오게 하려면 한국에서 나오는 과학적 진보를 세계와 나누려는 노력을 동시에 해야 합니다.
Q. 현지화 강조 이유는?
A. 우리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하지만 철저히 현지 기업이 되어야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국이 커다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세계 일류 기업으로서 한국에 왔을 때 우리는 오히려 한국 기업임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싱가포르, 스위스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각국에 현지 파트너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단지 믿는 것은 고객은 자신이 속한 동종업계 조직과 회의를 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입니다. 어느 나라로 옮기면서 회의를 하든 간에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객들이 새로운 단체가 있는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완벽한 경험을 제공하려 합니다. 완전통합방식으로 현지화된 서비스와 철저히 현지화된 인맥에 집정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각국 현지 시장에서 철저히 현지화될 때만이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은 국적, 종교, 문화가 다른 이들이 같이 일합니다. 한국 지사가 정말 잘 해주고 있다는 점을 잘 압니다. 한국 문화에 접근하기는 정말 힘들더군요. 우리는 한국 시장에서의 자신감, 한국 직원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했습니다. 언어도 정말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세계적인 기업 및 고객들과 한국 직원 교육을 잘 해서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가 바로 세계 언어 문제입니다. 바로 바로 알아들어야 하니까요. 문화 전파자로서 한국 내 우리 활동에 대해서 매우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문] 그래서 영입한 분이 크리스 오, 오규철 사장이시군요.
MCI-Korea 대표 크리스 오(오규철) > 대한항공에서 영업마케팅을 했습니다. 제 생애 반 이상을 해외에서 지냈기 때문에 소위 글로벌 마인드 측면에서 저와 연결이 된 것 같습니다.
Q. 소통은 잘 되는가?
A. 로빈 사장과 거의 하루에 1회 이상 전화나 이메일로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아시아태평양에 있는 바이어들을 모시고 한번 왔었습니다. 유명한 구글이나 베링거인겔하임 등의 회사들을 모시고 와서 한국에서 조금 더 많은 행사를 하자는 차원에서 모시고 왔었습니다.
Q. MCI 관심 행사는 대규모?
A. 작은 행사들도 많이 합니다. 한국의 토종 협회나 핵심적인 오피니언 리더들이 해외 분들을 초대하는 행사 같은 것들입니다. 점점 더 많은 국제회의 행사를 합니다. 세계적인 고객들이 한국에 오시면, 물론 제가 볼 때 거물도 계십니다만 대부분의 행사가 300명 이하 규모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수천명씩 오는 큰 행사에 초점을 맞춥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호텔, 컨벤션 센터, PCO, 여행사들의 기본은 대부분 수백 명 단위의 소규모 회의들입니다. 한국에서 그런 행사들은 계속 있습니다. 많은 의료 관련 행사가 한국에서 열리고 있고, 다른 영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한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소규모 행사들이 모여서 향후 큰 행사를 만들어 나간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Q . 글로벌 PCO와 토종 PCO 상생 가능성?
A. 한국의 업체들과 경쟁하려고 들어온 것은 아닙니다. 한국에 있는 업체들이 소위 글로벌 네트워크가 없기 때문에 저희들과 만약 같이 일을 한다면 훨씬 더 많은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으므로 협력을 하러 들어온 것이고요.
Q. 경쟁이 아닌 협력?
A. 저희는 한국에 있는 모든 업체와 협력할 자세가 되어 있고 실제 벌써 3개 회사와는 공동으로 행사를 치룬 적도 있습니다.
Q. 중국 시장 가능성은?
A. 북경과 상해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국제회의 대표단 판촉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중국 대표단이 중국 밖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매우 성공적입니다. 따라서 중국인 대표단을 장래 한국에서 열릴 국제회의에 있어 아주 중요한 요소로 봅니다.
Q. 앞으로 계획은?
A. 현재 확정된 것은 2014년 세계 수소에너지 대회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의료분야 기업회의가 아주 많습니다. 작은 회의, 큰 회의든 간에 우리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4~5개의 굵직한 파이프 라인을 뚫으려고 합니다. 과학 분야, 기술 분야, 의료 분야 등인데요. 사업화하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한국 역시 상대적으로 공동 시장이고, 좋은 직업들도 많기 때문에 오랜 동안 회의 산업 시장이 유지되리라 봅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기업이 한국에 오면 이롭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좋다고 말입니다. 새로운 제도와 방식이 들어오면 한국의 연관 산업이 모두 발전할 것입니다. 현재 18명의 직원이 있는데 바빠서 정신이 없고, 5년 만에 50~60명 규모로 늘려갈 예정입니다. 행사 영역 외에도 협회 관리 사업 부문이 있습니다. 한국에 지식을 전하고자 하는 세계적인 협회들이 있습니다. 미국 전문가 협회는 한국 내 협회와 자격증 관리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MCI는 한국이 세계와 통하는 관문이 될 것입니다.
Q. 검은꽃 후쿠시아 로고의 의미는?
A. 모든 행사에는 꽃이 들어가고 꽃이 축복의 의미가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행사를 위주로 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꽃을 저희의 로고로 만들었습니다.
국제회의는 매년 피고 지는 예쁜 꽃봉우리와 같습니다. 우리 회사 로고 꽃은 검은 색입니다. 우리는 뒤에서 움직이는 이들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을 다 합니다. 가운데 분홍색은 고객입니다. 고객을 항상 우리 중심에 모시기 때문입니다.
-로빈 로커만 MCI 아시아태평양 대표 & 오규철 MCI-Korea 대표
MC> 최근 몇 년 사이 핵안보정상회의나 G20 같은 굵직한 국제행사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국내 마이스산업에 대한 국제 마이스 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글로벌 마이스기업 MCI를 이끌고 있는 CEO들을 만나보았습니다.
[문] MCI는 전세계 47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 연간 무려 2400개의 국제회의 행사를 소화해내는 국제회의 기획 및 운영의 경쟁력을 지닌 회사. 한국에 진출한지는 3년째, 직원은 20명이라고 합니다. 우선 로빈 사장님부터 만나볼까요.
MCI 아시아태평양 대표 로빈 로커만 > MCI는 크게 두 개의 사업 영역이 있습니다. 우선 기업 부문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프로젝트 발주, 직원회의, 판매 책임자 회의, 이사회 같은 일들입니다. 다른 하나는 협회 사업 부문입니다. 기업 부문과 협회 사업 부문, 이 2개 사업영역이 50:50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전문 영역이 협회 사업 부문이고, 계속 그 일을 해왔습니다. 현재 비영리 사업을 위한 협회 업무에 대해 서비스 제안을 드리는 글로벌 책임자입니다. MCI에 오기 전에는 브뤼셀에서 협회 관리 회사를 운영했고, 그 전에는 비영리 단체의 전무로 일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한 평생을 산업과 직업 양쪽 모두에게 도움되는 직업 협회 관련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Q. 유럽과 비교한 한국 마이스업계?
A. 한국 마이스 업계는 조직화되지 않았다고들 말합니다. 저는 확신하건대 한국은 마이스 업계에서 아주 활발한 시장입니다. 한국정부는 행사 및 회의 산업을 투자를 넘어서 국민을 위한 전략으로 만들어 왔습니다. 전국 곳곳에 명확히 마이스 도시를 8곳 지정했습니다. 산업 내 직업별 오피니언 리더들로 하여금 (그들이 속한 협회가) 국제적인 협회로 성장하도록 해야 합니다. 한국정부가 인정했듯이 제3의 전도자가 한국에 들어오면 경제 발전에 좋고, 지역 경제와 지역 과학자들을 고무시켜서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이 사실상 마이스 선진국 중 하나라고 봅니다. 지난 수년 간은 유럽이 주도했습니다. 우리는 지난 10~15년 간 어떤 변화를 보아왔는데요. 미국 등 제3의 선도자가 새로운 과학이나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를 월할 경우에 처음에는 미국에서 회의를 했습니다. 나중에는 유럽에서 했습니다. 최근에는 아시아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연구발표나 지식의 전파를 아시아 과학자들과 같이 합니다. 싱가포르와 더불어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보고 싶은 2대 국가’입니다. 한국은 사람들이 오고 싶고, 국제회의를 열고 싶어하는 나라입니다.
Q. 스위스, 싱가포르에서 배울 점은?
A. 일본 마이스산업은 사실상 자국의 회의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에서 행사가 열리면 중국인들만을 위한 행사입니다. 한국은 세계인을 한국안으로 초대를 했습니다. 동시에 한국의 지식을 세계에 전했습니다. 한국은 정말 다른 접근을 한 것입니다. 급속한 세계화 추세 속에서 한국이 올바른 접근을 했다고 봅니다. 세계적인 오피니언 리더 및 모든 직업군들과 함께하고 한국에 새로운 지식이 들어오게 하려면 한국에서 나오는 과학적 진보를 세계와 나누려는 노력을 동시에 해야 합니다.
Q. 현지화 강조 이유는?
A. 우리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하지만 철저히 현지 기업이 되어야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국이 커다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세계 일류 기업으로서 한국에 왔을 때 우리는 오히려 한국 기업임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싱가포르, 스위스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각국에 현지 파트너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단지 믿는 것은 고객은 자신이 속한 동종업계 조직과 회의를 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입니다. 어느 나라로 옮기면서 회의를 하든 간에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객들이 새로운 단체가 있는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완벽한 경험을 제공하려 합니다. 완전통합방식으로 현지화된 서비스와 철저히 현지화된 인맥에 집정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각국 현지 시장에서 철저히 현지화될 때만이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은 국적, 종교, 문화가 다른 이들이 같이 일합니다. 한국 지사가 정말 잘 해주고 있다는 점을 잘 압니다. 한국 문화에 접근하기는 정말 힘들더군요. 우리는 한국 시장에서의 자신감, 한국 직원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했습니다. 언어도 정말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세계적인 기업 및 고객들과 한국 직원 교육을 잘 해서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가 바로 세계 언어 문제입니다. 바로 바로 알아들어야 하니까요. 문화 전파자로서 한국 내 우리 활동에 대해서 매우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문] 그래서 영입한 분이 크리스 오, 오규철 사장이시군요.
MCI-Korea 대표 크리스 오(오규철) > 대한항공에서 영업마케팅을 했습니다. 제 생애 반 이상을 해외에서 지냈기 때문에 소위 글로벌 마인드 측면에서 저와 연결이 된 것 같습니다.
Q. 소통은 잘 되는가?
A. 로빈 사장과 거의 하루에 1회 이상 전화나 이메일로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아시아태평양에 있는 바이어들을 모시고 한번 왔었습니다. 유명한 구글이나 베링거인겔하임 등의 회사들을 모시고 와서 한국에서 조금 더 많은 행사를 하자는 차원에서 모시고 왔었습니다.
Q. MCI 관심 행사는 대규모?
A. 작은 행사들도 많이 합니다. 한국의 토종 협회나 핵심적인 오피니언 리더들이 해외 분들을 초대하는 행사 같은 것들입니다. 점점 더 많은 국제회의 행사를 합니다. 세계적인 고객들이 한국에 오시면, 물론 제가 볼 때 거물도 계십니다만 대부분의 행사가 300명 이하 규모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수천명씩 오는 큰 행사에 초점을 맞춥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호텔, 컨벤션 센터, PCO, 여행사들의 기본은 대부분 수백 명 단위의 소규모 회의들입니다. 한국에서 그런 행사들은 계속 있습니다. 많은 의료 관련 행사가 한국에서 열리고 있고, 다른 영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한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소규모 행사들이 모여서 향후 큰 행사를 만들어 나간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Q . 글로벌 PCO와 토종 PCO 상생 가능성?
A. 한국의 업체들과 경쟁하려고 들어온 것은 아닙니다. 한국에 있는 업체들이 소위 글로벌 네트워크가 없기 때문에 저희들과 만약 같이 일을 한다면 훨씬 더 많은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으므로 협력을 하러 들어온 것이고요.
Q. 경쟁이 아닌 협력?
A. 저희는 한국에 있는 모든 업체와 협력할 자세가 되어 있고 실제 벌써 3개 회사와는 공동으로 행사를 치룬 적도 있습니다.
Q. 중국 시장 가능성은?
A. 북경과 상해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국제회의 대표단 판촉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중국 대표단이 중국 밖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매우 성공적입니다. 따라서 중국인 대표단을 장래 한국에서 열릴 국제회의에 있어 아주 중요한 요소로 봅니다.
Q. 앞으로 계획은?
A. 현재 확정된 것은 2014년 세계 수소에너지 대회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의료분야 기업회의가 아주 많습니다. 작은 회의, 큰 회의든 간에 우리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4~5개의 굵직한 파이프 라인을 뚫으려고 합니다. 과학 분야, 기술 분야, 의료 분야 등인데요. 사업화하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한국 역시 상대적으로 공동 시장이고, 좋은 직업들도 많기 때문에 오랜 동안 회의 산업 시장이 유지되리라 봅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기업이 한국에 오면 이롭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좋다고 말입니다. 새로운 제도와 방식이 들어오면 한국의 연관 산업이 모두 발전할 것입니다. 현재 18명의 직원이 있는데 바빠서 정신이 없고, 5년 만에 50~60명 규모로 늘려갈 예정입니다. 행사 영역 외에도 협회 관리 사업 부문이 있습니다. 한국에 지식을 전하고자 하는 세계적인 협회들이 있습니다. 미국 전문가 협회는 한국 내 협회와 자격증 관리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MCI는 한국이 세계와 통하는 관문이 될 것입니다.
Q. 검은꽃 후쿠시아 로고의 의미는?
A. 모든 행사에는 꽃이 들어가고 꽃이 축복의 의미가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행사를 위주로 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꽃을 저희의 로고로 만들었습니다.
국제회의는 매년 피고 지는 예쁜 꽃봉우리와 같습니다. 우리 회사 로고 꽃은 검은 색입니다. 우리는 뒤에서 움직이는 이들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을 다 합니다. 가운데 분홍색은 고객입니다. 고객을 항상 우리 중심에 모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