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6.42
(17.80
0.43%)
코스닥
919.66
(4.46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3분기 대우건설만 '함박웃음'

입력 2012-10-11 21:00  

<앵커>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로 올 3분기 주요 대형건설사들은 부진한 실적을 거둘 걸로 보입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대우건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이 기대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3분기에 대형건설사 중에선 대우건설만 활짝 웃을 걸로 보입니다.

증권업계가 추정한 6개 대형 건설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총 933억원.

이는 1113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해 16%가 감소한 겁니다.

GS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5% 가량 줄고 대림산업과 삼성엔지니어링도 각각 8%와 6% 감소가 예상됩니다.

반면 대우건설의 영업이익은 유일하게 12%가 늘 것이란게 증권업계의 전망입니다.

지난해 실적이 안좋았던 기저 효과가 제일 큰 이유지만 주목할 만한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는 점입니다.

<전화인터뷰> 정상협 동양증권 애널리스트

"돈이 생기면 차입금을 갚아야 하거든요. 이 회사는 차입금을 갚아버렸다는거. 이 회사의 본업인 주택과 아프리카에서 수주하는게 회복하는 구석이 나오고 있다, 그 부분이 주가에 아직 반영이 안돼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재개발·재건축 수주왕도 꿰찰 전망입니다.

올들어서만 전국 9곳에서 시공권을 확보해 공사금액 기준으로 1조7300억원의 수주 실적을 쌓았습니다.

조만간 추가로 재건축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커 수주 실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4분기부터는 활짝 웃는 대형 건설사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동안 수주했던 프로젝트의 공정률이 높아지면서 매출액 상승과 더불어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입니다.

GS건설 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63% 늘어나는 것을 비롯해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등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해외 공사를 토대로 대형 건설사의 실적이 저점을 벗어나 서서히 턴어라운드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