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4곳중 1곳 세균 '득실득실'..아토피 주의

입력 2012-10-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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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은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측정결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올해 1~7월 조사대상 어린이집 157곳 가운데 38곳(24.2%)에서 오염도 기준을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시에서 어린이집 부유세균 기준치 초과하는 곳은 4곳 중 1곳으로 비염이나 기관지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총부유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내공기질 오염도 기준을 넘어선 항목은 대부분 총부유세균으로 기준치는 800CFU/㎥ 이하입니다.

총부유세균에 장시간 노출되면 비염, 기관지 천식, 폐포염 등을 유발하고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알레르기와 아토피성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특히 마포구의 한 어린이 집의 경우 기준치의 4.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천구의 한 어린이 집도 기준치의 2.7배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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