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클리닉은 뚱뚱한 사람만 간다? 정상체중이 오히려 많아

입력 2012-10-12 13:32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대~40대 여성들 가운데 저체중군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원인으로 젊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열풍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실제로 서울, 대전, 부산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한 전국 및 글로벌 27개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는 365mc 비만클리닉이 병원을 방문한 24만 1천 여명의 여성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BMI 18.5~22.9의 정상체중에 해당하는 여성이 전체의 약 58%(139,825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MI 18.5 이하의 저체중에 해당하는 5%(11,337명)까지 더하면 비만클리닉을 찾는 60% 이상의 여성이 정상체중 또는 그 이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증가군과 위험군에 해당하는 BMI 25이상은 전체의 22%(50,632명)를 차지, 비만시술 및 고도비만 수술을 병행한 식이요법, 행동수정요법 등 체중감량을 위한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mc 김하진 수석원장은 “실제로 비만클리닉을 찾는 젊은 여성 중 대부분은 반복된 다이어트로 인한 요요현상이나 다이어트를 해도 빠지지 않는 본인의 체형에 대한 불만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고 설명하며 “특히 단순히 체중만 보면 정상 또는 저체중에 해당하여 비만은 아니지만 복부에 지방이 많고 근육량이 부족한 마른 비만의 여성들이 늘고 있다” 고 말했다.

또 김하진 수석원장은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도 체지방은 어느 한 곳만 집중적으로 빠지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빠지기 때문에 부분비만을 해결하기 어렵다. 따라서 부분비만 해결 및 불만족스러운 체형 개선을 원한다면 적절한 부위별 운동과 부위별 비만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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