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내년 온실가스 4만톤 줄여야

주요 식품업체들디 내년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4만톤 줄여야 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에 따라 관계 부처와 업계 협의를 거쳐 26개 식품업체의 내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4만톤으로 확정했습니다.

농심, 대상, CJ제일제당 등 26개 식품업체는 2013년 이산화탄소 예상 배출량은 268만5천톤이지만 배출 허용량은 이보다 4만톤 적은 264만5천톤으로 결정됐습니다.

이번 관리 대상에 포함된 업체는 지난해 6월에 지정됐으며 2008~2010년간 평균이 업체 기준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12만5천톤, 에너지 사용량 500TJ 이상, 사업장 기준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2만5천톤, 에너지 사용량이 100TJ 이상인 기업들입니다.

해당 업체들은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말까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시설 투자와 에너지 절감 활동 등에 대한 이행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합니다.

또 각 업체들은 이 계획에 따라 내년 1년간 감축 활동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2014년 3월까지 정부에 보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