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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국제기구 유치 총력전”

입력 2012-10-15 15:26  

<앵커> 우리나라가 환경분야의 세계은행이라고 불리는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독일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건국이래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 유치전이 시작됐습니다.

오는 19일 송도에서 열리는 제2차 녹색기후기금 이사회에서 유치국이 최종 결정됩니다.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설립하기로 한 국제기구입니다.

내년부터 매년 1,000억 달러씩 2020년까지 총 8천억 달러, 900조원에 달하는 기금을 운용하게 됩니다. 국제통화기금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와, 독일, 스위스, 폴란드, 멕시코, 나미비아 등 6개국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기획재정부 관계자

“원래는 19일날 하는 것으로 되어있구요, 한국에서 하는 것이 유리하지 않습니다.

저희도 한국에서 할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원래 계획에도 잡혀 있구요. “

이사회는 만장일치 합의를 시도하고 안될 경우 6개 후보국을 하나씩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최종 후보국을 선정합니다.

6개국 가운데서도 우리나라와 독일이 막판 물밑 경쟁이 치열합니다.

[인터뷰] 기획재정부 관계자

독일 등 경쟁국들이 불리하다고 느껴서 다른 의제로 시간을 끌어버리면 정작 중요한 의제를 못 할수도 있습니다. 11월말에 카타르에서 총회가 있는데요. 그때까지는 결정돼야 하는 사항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8천명 이상의 유엔 직원이 상주하는 사무국을 유치할 경우 연간 3천8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 12대 경제대국으로 우뚝 섰지만 국제기구 전무라는 오명을 떨쳐버릴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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