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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10년, 제2도약 꿈꾼다

입력 2012-10-17 16:44   수정 2012-10-17 16:44

<앵커> 글로벌 완성차업체 GM이 대우자동차를 인수하며 출범한 한국GM이 창립 1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GM은 누적차량생산 1천5백만 대를 돌파한 지난 10년의 성과를 토대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현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년간 한국GM이 생산한 누적차량대수는 1천5백만 대.

이 차들을 일렬로 세우면 지구 둘레의 한 바퀴 반 길이와 비슷합니다.

2002년 37만 대에 불과했던 한국GM의 글로벌 판매실적은 지난해 205만 대로 5.4배 증가했습니다.

매출액도 지난해 15조 원을 돌파하며 출범초기보다 4배의 양적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글로벌 완성차업체 GM이 2002년 대우자동차를 인수할 당시만 해도 감히 예상치 못했던 결과입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GM의 글로벌 경차와 소형차 개발 본부라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속적인 신규 투자를 해온 덕분이라고 자평합니다.

<인터뷰> 박해호 한국GM 홍보차장

"그간 국내외에서의 성장세의 바탕을 국내 투자와 수출 증대에 둬왔습니다. 신제품과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해외 시장에 먹히는 신차를 출시해 양적성장을 거듭해.."

실제로 한국GM은 신제품 개발과 국내 시설 확충을 위해 매년 1조원 이상의 신규 투자를 해왔습니다.

그 결과 10년간 34종에 달하는 신차를 국내외에 출시하는가 하면, 내수 점유율 10% 돌파도 바로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자료: 1~9월 내수점유율 9.4%)

< 인터뷰>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2012.5.24)

“한국GM이 출범한 이래 한국에 10년 동안 매년 투자한 금액은 평균 1조원이다. 올해는 투자규모를 늘려 1조5천억 원을 투자한다. 이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디자인센터 규모도 2배로 확장하기로 했다.”

지난 2009년 모기업인 GM사가 구제금융을 요청하며 한때 위기를 겪기도 했던 한국GM.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하며 공격적으로 신차를 출시하는 등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현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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