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불황에도 통하는 '중소형'

입력 2012-10-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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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불황에도 통하는 ‘중소형’

- 부동산 침체 속 ‘중소형’ 평형대 실수요자 각광

- ‘송도 캠퍼스타운’ 전용 59㎡ 최고 3.28대 1로 마감

부동산 경기 침체 속 실수요자 위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재편되면서 중소형 평형대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물로 내놓아도 거래체결이 쉽고 비교적 가격 하락위험이 낮기 때문에 최근 분양 시장에서의 중소형 선호현상은 더욱 두드러지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 18일 진행된 ‘송도 캠퍼스타운’ 3순위 청약결과 수도권에서 최고 3.2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용면적 59㎡ 3개 타입 모두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이 같은 ‘송도 캠퍼스타운’의 청약결과는 중소형 평형대 구성, 초역세권 입지 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송도 캠퍼스타운’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송도에서는 많지 않던 전용 59㎡의 평형대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특히 초역세권으로 높은 시세경쟁력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청약 참여를 자극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도 캠퍼스타운’은 이달 24일(수) 당첨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계약기간은 29일(월)부터 3일간 진행된다.

이 아파트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49번지 일대(송도국제화복합단지.7공구, M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 지상 55층, 6개동 전용면적 59~101㎡ 등 총 1230가구로 구성된다.

송도에서 공급이 적었던 전용 59㎡가 포함된 초역세권 단지이며 초고층 아파트인데도 중소형 면적이 전체물량의 63%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단지와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도 맞닿아 있어 ‘초역세권’ 입지도 확보했다. 송도 내 역세권 아파트가 타 단지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점을 미루어보아 향후 미래 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단지 내 조경면적만 1만74200㎡에 이르고 길 건너에 생태수변공원(40만㎡)이 있어 여가생활은 물론 탁 트인 전망까지 누릴 수 있다. 단지 동측 수변공간과 연계한 중앙광장과 순환산책로 및 자전거길도 조성해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선보인다.

견본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하며 현재 개관중이다.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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