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과 함께 건조한 기후가 이어지면서 찜질방을 찾는 사람들이 발길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테마파크 형태의 대형 찜질방까지 등장, 가족 또는 단체 모임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조차 한국문화 체험 1순위로 손꼽는 곳이 찜질방이라는 얘기도 전해진다.
많은 사람들이 찜질방을 선호하는 것은 따뜻하고 편안한 곳에서 땀을 쫙 빼고 나면 몸도 개운해지는 듯하고 건강한 느낌을 갖기 때문이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경우도 습한 찜질방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자주 이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아토피 피부염 환자라면 찜질방 이용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연히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 것과 달리 자칫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온천욕 또는 목욕 등이 우리 몸 내부와 외부의 기혈순환을 도와주는 것과 달리 찜질은 체표의 온도만 강제적으로 올리게 된다. 따라서 건강한 일반인들과 달리 열에 민감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피부가 붉게 달아올라 발진과 가려움증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
특히 체온 조절 기능이 성인들과 달리 완전치 않은 소아 아토피 환자의 경우 찜질방을 이용할 경우 쉽게 몸이 뜨거워지고 차가워지기 때문에 절대 출입을 삼가는 것이 좋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찜질방의 이용에 신중해야 할 이유는 또 있다. 대부분의 찜질방 내에서 착용하는 옷은 업소에서 나눠주는 옷을 입게 되는데 이 때 옷이 청결하지 않을 경우 환부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해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업소에서 제공하는 옷은 대부분 세제나 락스 등을 이용해 단체세탁을 한 것이 대부분으로 세제나 락스 성분에 옷에 잔류해 있을 경우 환부에 접촉해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찜질방 이용 후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이 악화되고 가려움증이 심해졌다고 하는 환자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우보한의원 권기협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적당한 온기가 있는 찜질방에서 땀을 빼고 나면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이 완화될 것이라 믿는 경향이 강하지만 지나치게 땀을 흘리거나 강제적으로 피부 표면의 온도가 올라가게 될 경우 오히려 피부건조를 유발, 가려움증을 심화시키는 등 부작용이 더 크다”며 “특히 찜질방에서 착용하게 되는 옷의 위생 또는 청결 상태를 감안한다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찜질방 이용은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라면 가급적 찜질방 이용을 삼가는 것이 좋고 부득이하게 이용할 경우 집에서 가져간 깨끗한 옷을 착용하고 장시간 열기에 몸을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마셔 땀으로 흘린 만큼 수분을 보충해주고 특히 찜질방 이용 후에는 몸이 마르는 과정에서 반드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어 피부의 건조를 막아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증상이 피부 겉으로 드러나지만 근원적인 발병원인은 우리 몸 내부에 이상에 기인하고 있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찜질방이나 온천 등을 이용하기 보다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권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원인은 우리 몸 내부의 이상에 기인하는 것으로 찜질방을 장시간 이용할 경우 오히려 내부의 문제를 밖으로 끌어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전문의와 상담 후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하지만 아토피 피부염의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은 찜질방이나 온천욕이 아니라 발병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정확히 발병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많은 사람들이 찜질방을 선호하는 것은 따뜻하고 편안한 곳에서 땀을 쫙 빼고 나면 몸도 개운해지는 듯하고 건강한 느낌을 갖기 때문이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경우도 습한 찜질방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자주 이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아토피 피부염 환자라면 찜질방 이용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연히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 것과 달리 자칫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온천욕 또는 목욕 등이 우리 몸 내부와 외부의 기혈순환을 도와주는 것과 달리 찜질은 체표의 온도만 강제적으로 올리게 된다. 따라서 건강한 일반인들과 달리 열에 민감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피부가 붉게 달아올라 발진과 가려움증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
특히 체온 조절 기능이 성인들과 달리 완전치 않은 소아 아토피 환자의 경우 찜질방을 이용할 경우 쉽게 몸이 뜨거워지고 차가워지기 때문에 절대 출입을 삼가는 것이 좋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찜질방의 이용에 신중해야 할 이유는 또 있다. 대부분의 찜질방 내에서 착용하는 옷은 업소에서 나눠주는 옷을 입게 되는데 이 때 옷이 청결하지 않을 경우 환부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해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업소에서 제공하는 옷은 대부분 세제나 락스 등을 이용해 단체세탁을 한 것이 대부분으로 세제나 락스 성분에 옷에 잔류해 있을 경우 환부에 접촉해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찜질방 이용 후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이 악화되고 가려움증이 심해졌다고 하는 환자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우보한의원 권기협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적당한 온기가 있는 찜질방에서 땀을 빼고 나면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이 완화될 것이라 믿는 경향이 강하지만 지나치게 땀을 흘리거나 강제적으로 피부 표면의 온도가 올라가게 될 경우 오히려 피부건조를 유발, 가려움증을 심화시키는 등 부작용이 더 크다”며 “특히 찜질방에서 착용하게 되는 옷의 위생 또는 청결 상태를 감안한다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찜질방 이용은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라면 가급적 찜질방 이용을 삼가는 것이 좋고 부득이하게 이용할 경우 집에서 가져간 깨끗한 옷을 착용하고 장시간 열기에 몸을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마셔 땀으로 흘린 만큼 수분을 보충해주고 특히 찜질방 이용 후에는 몸이 마르는 과정에서 반드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어 피부의 건조를 막아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증상이 피부 겉으로 드러나지만 근원적인 발병원인은 우리 몸 내부에 이상에 기인하고 있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찜질방이나 온천 등을 이용하기 보다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권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원인은 우리 몸 내부의 이상에 기인하는 것으로 찜질방을 장시간 이용할 경우 오히려 내부의 문제를 밖으로 끌어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전문의와 상담 후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하지만 아토피 피부염의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은 찜질방이나 온천욕이 아니라 발병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정확히 발병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