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보신대로 탄소배출 거래시장이 가시화 되면서 관련 수혜주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탄소배출 관련 수혜주와 투자 유의 사항을 박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탄소배출권 관련 수혜주는 크게 두가지로 구분됩니다.
탄소배출 관련 사업을 직접적으로 하고 있거나 사무국이 위치한 송도에 부동산을 보유한 회사들로 압축됩니다.
<인터뷰- 박시영 /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01500 target=_blank>HMC투자증권 연구원>
"GCF 송도 유치가 결정되면서 탄소배출권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의 테마가 부각되면서 단기 상승한 것 같습니다"
먼저 탄소배출권 관련주는 이건산업과 한솔홈데코 글로벌에스엠 등이 있습니다.
이건사업은 해외에서 조림사업을 하고 있고 한솔홈데코는 지식경제부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록을 인증받은 기업입니다.
탄소배출권 변환시스템 특허를 취득한 국내 상장 중국기업인 글로벌에스엠도 수혜주로 꼽힙니다.
사무국이 들어서는 송도에 본사가 있거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수혜도 주목됩니다.
송도국제도시 개발이 탄력을 받으면서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휴니드와 에이스테크는 송도와 인근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고 송도에도 부동산을 갖고 있습니다.
이밖에 동아제약과 코텍, 루보 등이 연구소와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국제회의 개최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컨벤션 설계시공회사인 시공테크도 관련 수혜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탄소배출 관련 사업의 경우 중장기적인 사업인만큼 단기적 접근보다는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유럽시장의 경우 가격등락폭이 크고 아직 시장이 안정화되지 않았다는 점 역시 유념해야 할 점으로 꼽았습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