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표-허리케인에 美 증시 '긴장'

입력 2012-10-29 14:41  

<앵커>

이번 주 뉴욕 증시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대선의 향방을 가를 고용지표가 발표되고, 의외의 변수로 허리케인까지 더해졌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주일 남짓 남은 미국 대선.

올해 미 대선의 최대 쟁점은 단연 실업률과 일자리 창출입니다.

승부의 균형은 1차 TV토론에서 실업률 공격으로 압승을 거둔 롬니 후보에게 급격히 기울어 졌다가 지난 9월 깜짝 7%대 실업률이 발표되며 다시 수평을 이뤘습니다.

이제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오는 2일 발표되는 10월 고용지표입니다.

월가에서는 10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가 12만5천명으로 전달보다 늘어나고, 실업률도 가까스로 7%대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임스 비앙코, 비앙코 리서치 대표

"오바마 정부는 7%대의 실업률과 4백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부각시킬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이 올바른 정책을 펴고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한편, 미 대선과 뉴욕 증시에 예상치 못했던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가 순간 최대 풍속 120km에 달하는 강풍과 폭우로 뉴욕을 포함한 미국 동부 전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번 허리케인으로 뉴욕시는 야외 활동 자제를 요청했고, 월가 거래소와 금융기관도 일제히 비상계획을 가동했습니다.

29일 뉴욕증권거래소는 장내 거래뿐 아니라 전자 거래까지 모두 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거래소인 나스닥 OMX 그룹과 BATS 글로벌 마켓츠 또한 29일 폐장하고 언제 개장할지 추후에 다시 공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경제 TV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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