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 확 바뀐다”

입력 2012-10-29 16:41   수정 2012-10-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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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11월 중 출시 예정인 준대형 세단 ‘K7 페이스리프트’의 외관을 29일 공개했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K7 페이스리프트’는 지난 2009년 11월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개조차로, 신차급의 전면적인 디자인 개선을 통해 한층 세련된 준대형 세단으로 거듭난다고 기아차는 설명했습니다.

기아차는 ‘K7’의 차명을 그대로 유지하여 ‘K 시리즈’의 위상을 계승하는 한편, 차별화된 K7만의 감성가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아차는 ‘K7 페이스리프트’의 디자인 콘셉트를 ‘하이 퍼포먼스 모던 앤 클래식’으로 설정하고 기존 모델과 완전히 차별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K7 페이스리프트’의 전면은 볼륨감있는 매쉬 타입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K 시리즈’의 패밀리룩을 반영했으며, 보다 와이드해진 블랙 고광택 에어 인테이크 그릴을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습니다.



안개등 주위에 크롬 몰딩을 추가해 고급감을 높이는 한편, 반광 크롬이 적용된 프로젝션 헤드 램프, LED 주간 주행등을 기본 적용해 하이테크한 전면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기아차는 강조했습니다.

후면에는 ‘간결한 선의 조화’를 콘셉트로 디자인을 개선해 입체적이면서도 조화로운 실루엣을 완성했고 트렁크 끝부분에 킥업 스타일로 다이내믹함을 강조하는 등 ‘K7 페이스리프트’만의 차별화된 감성만족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9년 출시되어 K시리즈의 성공적인 출발을 견인했던 ‘K7’이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을 개선하고 동급 최고의 신기술을 탑재해 돌아왔다”며, “’K7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국산 준대형차는 물론, 수입차들과 당당히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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