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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떠나는 외국인‥'셀코리아' 우려

입력 2012-10-31 16:17  

<앵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일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밀물처럼 들어왔던 외국인 자금이 4개월만에 1조원 넘게 빠져나가며 `셀코리아`에 대한 우려도 커졌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주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주식을 내다팔았고 규모도 6천억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월별 기준으로 봐도 외국인이 증시를 떠나는 모습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외국인은 이번달 들어 1조4천억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팔아치워 4개월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무려 9조원이 넘는 자금이 밀물처럼 들어왔던 것과 비교하면 단기간에 분위기가 뒤바뀐겁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자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이른바 `셀코리아`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모습입니다.

특히 최근 환율이 달러당 1천원대로 떨어지면서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보통 환율이 하락하면 외국인의 환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져 그만큼 자금을 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석현 KTB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외국인의 순매도는 계속될 것..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을 이유로 매도가 이뤄지고 있는 데, 수급적인 부문에서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대부분 개별종목에 집중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최근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나 한국전력 등 경기 민감주와 방어주를 가리지 않고 집중적으로 내다팔고 있습니다.

때문에 증시 수급상황이 안정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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