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가계부채 구제책 한달도 안돼 1천명 몰려

입력 2012-11-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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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프리워크아웃 프로그램 이용 고객이 1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신한은행은 4일 지난달 12일부터 `가계부채 힐링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신용대출 1천23건, 주택담보대출 33건에 대해 이자유예 등의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출 잔액기준으로는 신용대출이 125억1천200만원, 주택담보대출이 32억9천300만원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상담단계인 고객도 1천여명에 달한다"며 "최근 대상폭을 넓혀 앞으로 신청고객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신한은행은 당초 주택담보대출 원금을 1개월 이상 연체한 고객을 프리워크아웃 대상자로 정했지만 최근 이자만 1개월 이상 연체해도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을 넓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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