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美대선 앞두고 약세

입력 2012-11-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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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감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박영우 기자 나왔습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코스피가 약세로 마감했네요.

<기자>

네. 월요일인 5일 코스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 미국 대선과 옵션만기일 등 다수의 이벤트를 앞두고 상승 동력이 부족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50포인트(0.55%) 내린 1908.22에 마감했습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 매도가 거셌습니다.

외국인은 66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기관은 23억원 소폭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7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를 나타냈습니다.

자동차주의 급락으로 운송장비가 4.74% 하락했고 철강금속,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은행도 1%대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현대차기아차는 미국 연비 강등 등의 이슈로 7%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1.06%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앵커>

이번엔 코스닥 마감 상황 알아보죠.

닷새 연속 상승하며 코스피대비 강세를 보였네요.

<기자>

네. 5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77포인트(0.34%) 오른 515.14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장중 팔자로 전환하며 4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꾸준히 매수세를 유지하며 55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기관도 28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유통과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업종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특징주로는 전자결제시장 확대 전망에 힘입어 전자결제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KG모빌리언스가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고 다날이 6% 넘게 올랐습니다.

<기자>

커피믹스 시장을 둘러싼 음식료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시장이 포화상태인데다 비용 부담이 상당해 음식료 업체들의 실적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김종학 기자입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에서 소액주주들이 몰린 기업의 주가가 오히려 하락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미 투자자`들의 비중이 높은 기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그만큼 차가웠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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