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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 '나이키' vs 'L자' 논란

입력 2012-11-06 17:08   수정 2012-11-06 17:08

<앵커> 우리 경제 장기 불황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3% 성장이 어렵다는 비관론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글로벌 경기 회복 전망이 불투명한데다 내수까지 위축되면서 내년 우리 경제 장기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3% 성장률 달성이 사실상 물건너간 가운데 내년 경제전망은 기관별로 제각각입니다.

정부가 4%로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지만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3% 성장이 어렵다는 비관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이명활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

“내년에서 상반기중에 크게 내수가 반등하기 힘든 상황이다.

대내외적인 요건 고려할 때 내년 회복속도가 당초 우리 예상보다 빠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연구원은 우리경제가 내년 상반기까지 ‘L’ 자형 침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올해4분기부터는 완만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성장률도 대선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내년 예산안 산정에 근거가 되는 4% 성장률 목표는 수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11.4일 외신인터뷰)

박재완 장관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3.3% 달성은 어렵겠지만 4분기에는 나이키 로고 모양의 완만한 반등을 예상했습니다.

하반기 재정투입 효과와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효과가 가시화되면 3분기를 바닥으로 서서히 회복될 것이란 주장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장밋빛 경기 전망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 등 대외 불확실성 해소가 전제되야 가능하지만 이들 국가들의 경제상황도 녹녹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상당기간 경기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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