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세단 강자 상륙...중형차 춘추전국 시대

입력 2012-11-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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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대표이사 켄지 나이토)은 3,000만원대 중형 고급세단인 5세대 `뉴 알티마`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1993년 탄생한 후 4차례의 풀 체인지 업을 거친 알티마는 닛산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베스트 셀링 모델로 이번에 출시된 뉴 알티마는 지난 6월 미국 시장에 출시된 이후 9월말까지 총 7만6,939대가 팔리며 선전하고 있다.

뉴 알티마는 4세대 모델처럼 VQ35DE 6기통 엔진을 탑해나 3.5리터 모델과 QR25DE 4기통 엔진을 적용한 2.5리터 모델 등 2종류로 출시된다. 연비는 3.5리터 모델이 리터당 10.5km(복합연비 기준)이고, 2.5리터는 12.8km이다. 닛산 모델중 최초로 뉴 알티마에 적용된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 시스템으로 코너링과 핸들링 느낌을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13년형 뉴 알티마 2.5모델의 판매가격은 3,350만원(부가세포함_, 3.5리터 모델은 3,750만원이다.

현대차 쏘나타, 기아차 K5, 한국GM 말리부, 르노삼성 뉴SM5 플래티넘 등 국내 생산 모델 뿐만 아니라 도요타 캠리, 폭스바겐 파사트, 풀 체인지된 혼다 2013년형 어코드까지 가세하면서 국내 중형차 시장의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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