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오피스텔, 수익률 ‘쑥쑥’

입력 2012-11-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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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 오피스텔, 수익률 ‘쑥쑥’

부동산 불황기에도 대표 상품으로 시장을 이끄는 오피스텔의 지역별 수익률은 얼마나 될까.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강북권 오피스텔이 고분양가로 투자수익률이 뚝 떨어진 강남을 밀어내고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말 기준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강남3구가 연 5%대 초반을 기록한 것과 달리 금천구 6.63%, 강북구 6.53%, 은평구 6.39%, 동대문구 6.35% 등 모두 강남보다 1% 이상씩 높다. 또 2002년 이후 입주한 오피스텔을 분석한 결과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종로구 비즈웰, 2위는 금천구 삼부르네상스플러스로 나타났다.

그 동안 공급이 적었던 강북권 곳곳에서 오피스텔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강남권의 절반 수준인 1억원대 분양가에 대학가나 상권 밀집지역의 경우에는 임대수요도 강남 못지않다. 특히 소형 주거상품의 선두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는 푸르지오 시티가 강북구에서는 처음으로 공급한 ‘수유역푸르지오 시티’가 풍부한 유동인구와 저렴한 분양가를 장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북구 미아동에 분양중인 ‘수유역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 22㎡216실, 도시형생활주택 18~37㎡298가구 등 총 514가구(실)로 이뤄졌다. 1억원 초반대의 저렴한 분양가와 계약금 1,000만원대, 중도금 무이자 지원(50%)도 병행해 실수요자는 물론 임대사업을 위한 투자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수유역은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9만여명에 달해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많은데다, 수도권 북부와 서울 도심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다. 또한 성신여대·덕성여대 등 인근 대학가 수요까지 풍부해 안정적인 임대수요가 확보돼 있다.

주변에 롯데·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수유 재래시장 등 쇼핑·유통시설과 오동근린공원과 오패산(1km 이내), 북서울꿈의숲(2km 이내)과 같은 녹지공간이 주변에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초소형 주거 상품의 특성을 감안해 제한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설계를 선보여 임차인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풀퍼니시드(full furnished)형’ 설계를 적용해 세탁기·냉장고·전기쿡탑·천정형 에어컨 등의 생활 가전을 기본 품목으로 제공하고, 붙박이장·책장용 화장대·수납장·식탁·의자 등의 가구도 빌트인으로 갖춰 입주시 따로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또한 주방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콤팩트 히든 키친’이나 여러 형태의 테이블을 활용할 수 있는 ‘매직 테이블’ 등 초소형 주택 특화가구와 아이템도 돋보인다. 효율성이 높은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사용한 개별난방 시스템과 대기전력 차단, 전력소모가 적은 LED조명(세대 일부, 공용일부), 절수형 양변기, 3단 절수형 세면기 수전 등이 설치돼 관리비 부담을 줄였다.

견본주택은 미아삼거리역 인근에 있으며 2014년 10월말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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