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유산을 하게 된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이혜정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에 출연해 "우리 아들 준영이가 31살이니까 벌써 30년 전 이야기"라며 "준영이 밑에 아기를 잃었다"고 세번째 아이를 유산한 사연을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이혜정 남편 고민환 산부인과 전문의도 "1983년 5월이다. 집에서 나왔을 때부터 아내에게 안전벨트를 매라고 했는데 하지 않더라. 좌회전 신호를 받고 기다리는데 돌풍과 함께 우박이 떨어졌다. 택시도 갑자기 차가 보이니까 놀라서 핸들을 틀었는데 아내가 앉은 조수석을 들이박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혜정은 “바로 응급실로 이송됐다. 사고의 충격으로 뇌막이 손상됐다.결국 양가 어른들에게 의논을 드리고 아이를 없애야겠다고 결정했다. 남편이 직접 수술을 했다. 10년 정도 굉장히 괴로워했다. 지금도 ‘그 아이가 태어났으면 29살이지?’ 이런 말을 한 번씩 한다”고 고백을 마무리 지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 방송캡쳐)
이혜정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에 출연해 "우리 아들 준영이가 31살이니까 벌써 30년 전 이야기"라며 "준영이 밑에 아기를 잃었다"고 세번째 아이를 유산한 사연을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이혜정 남편 고민환 산부인과 전문의도 "1983년 5월이다. 집에서 나왔을 때부터 아내에게 안전벨트를 매라고 했는데 하지 않더라. 좌회전 신호를 받고 기다리는데 돌풍과 함께 우박이 떨어졌다. 택시도 갑자기 차가 보이니까 놀라서 핸들을 틀었는데 아내가 앉은 조수석을 들이박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혜정은 “바로 응급실로 이송됐다. 사고의 충격으로 뇌막이 손상됐다.결국 양가 어른들에게 의논을 드리고 아이를 없애야겠다고 결정했다. 남편이 직접 수술을 했다. 10년 정도 굉장히 괴로워했다. 지금도 ‘그 아이가 태어났으면 29살이지?’ 이런 말을 한 번씩 한다”고 고백을 마무리 지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