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사장 2명 포함 38명 임원인사 단행

입력 2012-11-28 13:58   수정 2012-11-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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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은 28일 4개 계열사(LG전자, LG실트론, LG생활건강, LG상사)에 대한 사장 2명을 포함한 전무급 이상 12명 승진과 신규 임원 26명 선임을 골자로 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습니다.

LG전자의 경우 고졸 출신의 세탁기 사업본부장 조성진 부사장을 세탁기 일등 신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사장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철저한 성과주의에 의한 임원 인사를 했다는 설명입니다.

LG생활건강은 여성 특유의 통찰력과 감각으로 섬유유연제 시장 1등을 확보하는 등 신시장을 개척한 LG 최초의 공채출신 여성 사업부장인 생활용품사업부장 이정애 상무 등을 전무로 발탁 승진시켰고, LG실트론은 300㎜ 웨이퍼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 개선에 기여한 연마 웨이퍼(Polished Wafer) 생산본부장 한시재 상무가 전무로, LG상사는 인도네시아 지역총괄 송치호 전무 및 해외 자원 투자의 효율적 투자 프로세스를 정비한 허성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LG는 이날 임원인사를 확정한 4개 외의 다른 계열사들은 29일 이사회를 거쳐 임원인사를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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