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앵커 > 글로벌 부동산시장의 회복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어떤 흐름인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연초부터 선진국 시장에서는 주택이 재테크 수단으로 유망할 것이며 특히 미국시장이 유망할 것이라고 했다. 정책적으로 상당히 전환점이 됐던 것은 미국의 3차 양적완화 정책이다. 이는 모기지증권을 대상으로 주택시장에 자금을 집중시키는 정책이다. 이 정책을 계기로 세계의 부동산시장 상승세가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가장 부동산시장의 상승이 많이 된 곳은 북유럽 지역이다. 노르웨이나 스웨덴, 영국, 덴마크 등의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독일도 한국사람들이 많이 사는 베를린 같은 곳의 집값이 많이 오르고 있다. 그리고 우리 주변국 관련해서도 홍콩과 싱가포르가 여전히 강세다. 캐나다, 호주 등에도 우리 국민들이 많이 나가 있다. 공교롭게도 우리나라 국민들이 많이 나가 있는 캐나다의 토론토, 벤쿠버, 호주 지역이 올라가고 있다. 상대적으로 한국의 집값은 아직 회복세를 보이지 않아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규주택 판매건수에 대해 상당히 부진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샌디의 영향으로 집은 별로 사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것은 주택시장 동향을 읽는 것에 의미가 없는 지표다. 전체적인 추세를 보면 어제 발표한 케이스-쉴러 지수는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매스컴에서는 6개월 연속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표현을 쓰는데 기준이 되는 달을 포함하면 7개월 연속이다.
또 특수하게 샌디의 영향을 받았던 10월을 빼면 신규주택 판매건수, 기존주택 판매건수 전부 최고치다. 집값은 분기별 평균 5% 올랐다. 오늘도 다우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올라가고 증시흐름에서 잘 봐야 할 것은 다우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올라간 것에 이어 선물지수가 상당히 많이 올라가고 있다.
나스닥선물이 22포인트, S&P가 10포인트 올랐는데 이것은 주택과 관련된 내용과 향후 재정절벽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다. 그 중 이번 주의 경제지표에서 가장 중요했던 케이스-쉴러 같은 주택 관련 지표들이 상당히 호전을 보였기 때문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함께 스위트스팟이라는 용어가 다시 한 번 등장해 미국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앵커 > 글로벌 부동산시장은 경기가 좋아지지 않으면서 가장 먼저 타격을 받았다. 이렇게 회복세를 보이는 특별한 배경이 있는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상승에는 굉장히 많은 요인이 결부되어 있다. 주택 가격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만큼 부동산 가격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여기에 따른 체리 피킹적인 성격이 있다. 부동산 가격을 이야기할 때는 인구통계학적 관점을 살펴봐야 한다.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베이비붐에 이어 에코붐 시대가 받쳐준 것도 원인이다.
그리고 선진국의 경우 부동산 가격을 설명할 때 국토균형화 이론을 이야기한다. 공공시설을 골고루 확산시키는 것도 부동산 가격을 설명할 때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중국 등의 국가에서는 해안 중심의 것을 내륙지역으로 확장시키고 선진국도 골고루 공공시설을 확대시키는 과정, 경기부양 차원에서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
또 부동산 가격을 설명할 때 가속도 이론이 있다. 좀처럼 삼아나지 않았던 부동산 가격이 고개를 들고 오랜만에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다고 하면 그 당시 자금이 물밀 듯 들어오게 된다. 이것이 가속도 이론이다. 이런 요인이 양적완화 정책과 선거에서 주택 우호적인 정책적 요인과 함께 지금 선진국의 집값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올해 증시의 첫 화두는 양적완화 정책이다. 국제 금융시장을 되돌아보면 양적완화 정책을 빼놓을 수 없다.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서는 귀가 따갑도록 들었을 것이다. 미국은 버냉키 의장이 3차 무기한 정책에 이어 4차 정책도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이 지난 한 달 사이에 새롭게 나왔다.
일본도 소위 아베식 양적완화 정책에 의해 인플레 타깃팅 선을 1%→2%로 올려 이제는 일본이 무제한으로 자산매입 정책, 소위 미국판 양적완화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도 새로운 내용에 해당된다. 중국도 지난번 2850억 위안 정도의 양적완화 정책에 이어 이번에 또 다시 시진핑 시대가 집권될 때는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 특히 상해종합지수가 이번 주에 2000선이 깨진 것을 계기로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이 나오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가 상당히 확대되고 정책의 범위도 공개시장 조작의 국채가 아닌 MBS나 자산매입, 공개시장 조작의 범위, 양적완화 정책을 돈을 푸는 것에 국채를 제한해 다른 포괄적인 대상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 오늘날 양적완화 정책이고 이것이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앵커 > 내년에는 글로벌 부동산 시장이 스위트스팟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한국경제를 설명할 때 그런 이야기가 많았다. 오랜만에 다시 등장한 용어다. 최근 미국의 부동산 가격과 주가가 오르는 것에는 부동산의 탄탄함을 바탕으로 경제여건이 좋아지지 않겠느냐. 이런 가정에서 스위트스팟이라는 용어가 다시 나오고 있다.
테니스나 골프에서 가장 핵심적 부위를 맞추면 사람이 힘이 없다고 해도 비거리가 가장 많이 나간다. 스위트스팟이란 한 나라 경제에서 가장 끌어올리는 핵심적 부분에 해당한다. 이것이 미스터 선샤인과 같은 의미다. 세계의 부동산시장이 많이 오르고 있다. 내년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이런 증시가 버팀목을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고 봐서 월가에서는 경제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내년에 강세장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다. 이것이 주가의 버팀목, 스위트스팟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스위트스팟이 되려면 집값의 상승세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내일 미국의 3분기 성장률 속보치에서 잠정치가 발표된다. 4분기의 예상으로 보면 1.4% 성장이 될 것으로 본다. 그 중 집값의 기여도는 0.4%p가 될 것으로 본다. 이는 4분기 미국 성장률의 약 30%가 집값의 상승에 의해 기여한다. 굳이 다른 지표를 설명하지 않더라도 최근 미국의 집값 상승에 따라 미국경제의 기여도, 이번 추수감사절 세일이나 소비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쳐 오늘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소비자신뢰지수가 강하게 나온 것도 집값의 상승에 따른 국민경제의 가처분 소득이 안정세를 보였다.
무엇이든 지표를 읽을 때 인과관계를 정확하게 짚는 것이 중요하다. 특수한 요인, 계절적 요인이 있다. 통계지표를 읽을 때는 그때그때 특수한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야 한다. 그런 것을 감안하지 않고 그때그때 발표된 지표만 우왕좌왕하면 부동산시장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없다. 통계지표도 상황에 따른 계절적 요인, 특수한 요인을 감안해 그것을 제외하고 정확하게 해설해야 한다.
미국의 부동산시장이란 4분기 성장률의 약 30%를 기여한다. 그래서 그동안 집값 이야기를 많이 한 것이다. 지금 미국의 GDP 성장이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고 미국의 부동산시장은 부의 효과로 인해 고용창출 효과가 상당히 높다. 내년이 어려운 가운데 미국경제나 미국의 증시에서 집값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높고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월가에서는 이 부분이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앵커 > 미국의 주택시장 회복은 관련 지표로도 확인할 수 있다. 내년에도 주택가격의 회복세가 계속 지속될 것인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집값이 상승하면 체리 피킹적인 요소는 줄어들 것이다. 그런데 구조적 요인으로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에코붐 시대가 받쳐준다. 이는 일시적 요인은 아니다. 그리고 부동산 가격을 설명할 때 국제균형화 이론 등도 일시적 요인이 아니다. 왜냐하면 정책적으로 보면 국토를 균형발전시킨다는 측면이므로 일시적 요인은 아니다.
가속도 이론이 지속이 되는지 여부는 역시 인구통계학적 관점과 국토균형에서 가계의 상승은 지속될 것이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 그런 관점에서 가속도 이론을 할 때는 정부의 정책이 어떻게 될 것이냐의 측면이다. 내년에도 선진국들이 어려운 여건 가운데 경기를 계속 부흥시키려면 효율적 측면이 필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고용창출 계수가 상당히 높고 같은 돈을 들인다고 해도 부의 효과가 큰 부동산시장에 집중시킬 가능성이 높다.
그런 측면에서 내년에 선진국들이 경제 운영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내년도의 경제운용 방안에서 정책적으로 주안점을 두는 것은 부동산시장에 우호적 정책을 취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이것이 지금 집값이 반등하고 오늘 다우지수가 100포인트 넘는 것에 이어 선물이 많이 올라가는 것도 그런 측면의 기대감이다.
앵커 > 글로벌 부동산시장의 회복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어떤 흐름인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연초부터 선진국 시장에서는 주택이 재테크 수단으로 유망할 것이며 특히 미국시장이 유망할 것이라고 했다. 정책적으로 상당히 전환점이 됐던 것은 미국의 3차 양적완화 정책이다. 이는 모기지증권을 대상으로 주택시장에 자금을 집중시키는 정책이다. 이 정책을 계기로 세계의 부동산시장 상승세가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가장 부동산시장의 상승이 많이 된 곳은 북유럽 지역이다. 노르웨이나 스웨덴, 영국, 덴마크 등의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독일도 한국사람들이 많이 사는 베를린 같은 곳의 집값이 많이 오르고 있다. 그리고 우리 주변국 관련해서도 홍콩과 싱가포르가 여전히 강세다. 캐나다, 호주 등에도 우리 국민들이 많이 나가 있다. 공교롭게도 우리나라 국민들이 많이 나가 있는 캐나다의 토론토, 벤쿠버, 호주 지역이 올라가고 있다. 상대적으로 한국의 집값은 아직 회복세를 보이지 않아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규주택 판매건수에 대해 상당히 부진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샌디의 영향으로 집은 별로 사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것은 주택시장 동향을 읽는 것에 의미가 없는 지표다. 전체적인 추세를 보면 어제 발표한 케이스-쉴러 지수는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매스컴에서는 6개월 연속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표현을 쓰는데 기준이 되는 달을 포함하면 7개월 연속이다.
또 특수하게 샌디의 영향을 받았던 10월을 빼면 신규주택 판매건수, 기존주택 판매건수 전부 최고치다. 집값은 분기별 평균 5% 올랐다. 오늘도 다우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올라가고 증시흐름에서 잘 봐야 할 것은 다우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올라간 것에 이어 선물지수가 상당히 많이 올라가고 있다.
나스닥선물이 22포인트, S&P가 10포인트 올랐는데 이것은 주택과 관련된 내용과 향후 재정절벽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다. 그 중 이번 주의 경제지표에서 가장 중요했던 케이스-쉴러 같은 주택 관련 지표들이 상당히 호전을 보였기 때문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함께 스위트스팟이라는 용어가 다시 한 번 등장해 미국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앵커 > 글로벌 부동산시장은 경기가 좋아지지 않으면서 가장 먼저 타격을 받았다. 이렇게 회복세를 보이는 특별한 배경이 있는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상승에는 굉장히 많은 요인이 결부되어 있다. 주택 가격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만큼 부동산 가격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여기에 따른 체리 피킹적인 성격이 있다. 부동산 가격을 이야기할 때는 인구통계학적 관점을 살펴봐야 한다.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베이비붐에 이어 에코붐 시대가 받쳐준 것도 원인이다.
그리고 선진국의 경우 부동산 가격을 설명할 때 국토균형화 이론을 이야기한다. 공공시설을 골고루 확산시키는 것도 부동산 가격을 설명할 때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중국 등의 국가에서는 해안 중심의 것을 내륙지역으로 확장시키고 선진국도 골고루 공공시설을 확대시키는 과정, 경기부양 차원에서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
또 부동산 가격을 설명할 때 가속도 이론이 있다. 좀처럼 삼아나지 않았던 부동산 가격이 고개를 들고 오랜만에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다고 하면 그 당시 자금이 물밀 듯 들어오게 된다. 이것이 가속도 이론이다. 이런 요인이 양적완화 정책과 선거에서 주택 우호적인 정책적 요인과 함께 지금 선진국의 집값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올해 증시의 첫 화두는 양적완화 정책이다. 국제 금융시장을 되돌아보면 양적완화 정책을 빼놓을 수 없다.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서는 귀가 따갑도록 들었을 것이다. 미국은 버냉키 의장이 3차 무기한 정책에 이어 4차 정책도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이 지난 한 달 사이에 새롭게 나왔다.
일본도 소위 아베식 양적완화 정책에 의해 인플레 타깃팅 선을 1%→2%로 올려 이제는 일본이 무제한으로 자산매입 정책, 소위 미국판 양적완화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도 새로운 내용에 해당된다. 중국도 지난번 2850억 위안 정도의 양적완화 정책에 이어 이번에 또 다시 시진핑 시대가 집권될 때는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 특히 상해종합지수가 이번 주에 2000선이 깨진 것을 계기로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이 나오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가 상당히 확대되고 정책의 범위도 공개시장 조작의 국채가 아닌 MBS나 자산매입, 공개시장 조작의 범위, 양적완화 정책을 돈을 푸는 것에 국채를 제한해 다른 포괄적인 대상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 오늘날 양적완화 정책이고 이것이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앵커 > 내년에는 글로벌 부동산 시장이 스위트스팟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한국경제를 설명할 때 그런 이야기가 많았다. 오랜만에 다시 등장한 용어다. 최근 미국의 부동산 가격과 주가가 오르는 것에는 부동산의 탄탄함을 바탕으로 경제여건이 좋아지지 않겠느냐. 이런 가정에서 스위트스팟이라는 용어가 다시 나오고 있다.
테니스나 골프에서 가장 핵심적 부위를 맞추면 사람이 힘이 없다고 해도 비거리가 가장 많이 나간다. 스위트스팟이란 한 나라 경제에서 가장 끌어올리는 핵심적 부분에 해당한다. 이것이 미스터 선샤인과 같은 의미다. 세계의 부동산시장이 많이 오르고 있다. 내년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이런 증시가 버팀목을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고 봐서 월가에서는 경제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내년에 강세장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다. 이것이 주가의 버팀목, 스위트스팟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스위트스팟이 되려면 집값의 상승세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내일 미국의 3분기 성장률 속보치에서 잠정치가 발표된다. 4분기의 예상으로 보면 1.4% 성장이 될 것으로 본다. 그 중 집값의 기여도는 0.4%p가 될 것으로 본다. 이는 4분기 미국 성장률의 약 30%가 집값의 상승에 의해 기여한다. 굳이 다른 지표를 설명하지 않더라도 최근 미국의 집값 상승에 따라 미국경제의 기여도, 이번 추수감사절 세일이나 소비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쳐 오늘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소비자신뢰지수가 강하게 나온 것도 집값의 상승에 따른 국민경제의 가처분 소득이 안정세를 보였다.
무엇이든 지표를 읽을 때 인과관계를 정확하게 짚는 것이 중요하다. 특수한 요인, 계절적 요인이 있다. 통계지표를 읽을 때는 그때그때 특수한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야 한다. 그런 것을 감안하지 않고 그때그때 발표된 지표만 우왕좌왕하면 부동산시장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없다. 통계지표도 상황에 따른 계절적 요인, 특수한 요인을 감안해 그것을 제외하고 정확하게 해설해야 한다.
미국의 부동산시장이란 4분기 성장률의 약 30%를 기여한다. 그래서 그동안 집값 이야기를 많이 한 것이다. 지금 미국의 GDP 성장이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고 미국의 부동산시장은 부의 효과로 인해 고용창출 효과가 상당히 높다. 내년이 어려운 가운데 미국경제나 미국의 증시에서 집값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높고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월가에서는 이 부분이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앵커 > 미국의 주택시장 회복은 관련 지표로도 확인할 수 있다. 내년에도 주택가격의 회복세가 계속 지속될 것인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집값이 상승하면 체리 피킹적인 요소는 줄어들 것이다. 그런데 구조적 요인으로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에코붐 시대가 받쳐준다. 이는 일시적 요인은 아니다. 그리고 부동산 가격을 설명할 때 국제균형화 이론 등도 일시적 요인이 아니다. 왜냐하면 정책적으로 보면 국토를 균형발전시킨다는 측면이므로 일시적 요인은 아니다.
가속도 이론이 지속이 되는지 여부는 역시 인구통계학적 관점과 국토균형에서 가계의 상승은 지속될 것이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 그런 관점에서 가속도 이론을 할 때는 정부의 정책이 어떻게 될 것이냐의 측면이다. 내년에도 선진국들이 어려운 여건 가운데 경기를 계속 부흥시키려면 효율적 측면이 필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고용창출 계수가 상당히 높고 같은 돈을 들인다고 해도 부의 효과가 큰 부동산시장에 집중시킬 가능성이 높다.
그런 측면에서 내년에 선진국들이 경제 운영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내년도의 경제운용 방안에서 정책적으로 주안점을 두는 것은 부동산시장에 우호적 정책을 취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이것이 지금 집값이 반등하고 오늘 다우지수가 100포인트 넘는 것에 이어 선물이 많이 올라가는 것도 그런 측면의 기대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