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포함 15개 글로벌 경제단체, 'B20연합' 결성

입력 2012-1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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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자 G20 국별 경제단체들로 결성된 “B20연합(B20 Coalition)"에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참여하게 되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B20연합”은 G20 정책협의 과정에서 민간경제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참여국의 대표적 15개 경제단체가 모여 만들어졌으며 2013년 러시아 G20 회의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B20연합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국가 정책 및 지역·국제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이들 정책이행을 위한 G20 논의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설립취지를 밝혔습니다.

또 “이를 위해 B20연합 가입 경제단체에 소속된 전 세계 650만여 기업의 의견을 바탕으로 G20 경제정책 공조에 필요한 민간 부문의 시각과 제안을 내놓을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경련 관계자는 “B20연합이 세계민간경제계 대표로서 구심체 역할을 하고, 해마다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공동합의 이행 연속성을 확보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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