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헤비다운 '인기몰이'

<앵커> 올 겨울 유난히 날씨가 추울 것이라는 일기예보 탓인지 소비자들이 방한기능이 좋은 두터운 `헤비 다운 자켓`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초경량 다운`이 인기를 모았던 것과는 정 반대로 올해는 `헤비 다운 자켓`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 겨울에는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이 많겠다는 일기예보 영향으로 방한기능이 뛰어난 제품을 찾고 있기 때문 입니다.

이에 발맞춰 업체들도 `헤비다운 자켓`과 기능성 방한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휠라가 내놓은 `헤비볼드 다운` . 고급 시베리아산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력을 높였으며, 국가 공인 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으로부터 품질력을 보증하는 `엑설런트 골드 다운 마크` 인증을 받은 제품 입니다.

잭울프스킨의 ‘액티브 다운 재킷’은 800필파워를 자랑하는 뛰어난 고기능성 소재인 퍼텍스 쉴드와 고급 거위 가슴털을 사용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았습니다.

프로스펙스는 방한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보아털을 안감소재로 사용하고 레그워머까지 함께 주는 W 슬림 퍼리 워킹화로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실 프로스펙스 용산점장 -"한파로 인해 날씨가 추워지면서 방한 기능성 재킷과 신발 찾는 손님들이 많아지고 있다. (해당 제품들)소비자 반응이 좋다.">

몽벨의 ‘900FP 테크니컬 구스다운 재킷 II’는 가볍고 복원력이 우수한 900필파워 충전재에 방풍성과 통기성이 우수한 ‘윈드스토퍼 30데니어’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업체들은 이러한 `헤비다운 인기`에 힘입어 올해 어려웠던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10~20% 정도의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국승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