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코리아' 우리가 만든다

<앵커>

`모바일 코리아` 위상제고를 위해 만들어진 `모바일 기술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시상식에는 모바일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총 10개 업체 대표 제품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기자>

전 세계인에게 모바일로 감성을 전달해 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3.

모바일 코리아 강국이라는 이미지 제고에 기여해 대통령상을 거머쥐었습니다.

VoLTE 기술을 탑재해 국내 모바일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린 LG전자의 옵티머스 뷰2는 국무총리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도 모바일 기술대상 시상식에는 모바일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품돼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최우영 명지대 교수(심사위원장)

"올해도 새롭고 다양한 기술의 제품들이 출품돼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제한된 상의 수로 인해 아쉽게 수상을 하지 못한 제품들이 있었지만 그 기술력은 매우 우수 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장상을 받은 디지엠정보기술의 2012 런던게임즈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용자 경험을 실현했다는데 많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가벼운 용량으로 웹과 모바일에서 3D 광고 컨텐츠를 구동할 수 있는 `모바일용 3D 광고엔진`은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 밖에도 SNS 연동 모바일 멀티미디어 메시지카드와 하나은행의 선불충전형 전자지갑 등도 모바일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최근 전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강남스타일과 국민게임으로 불리는 애니팡은 우리 모바일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역동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시상식 이외에도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모바일 비즈니스 동향과 트렌드, 한국 모바일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