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1930선 '회복'‥미 재정절벽 우려 '완화'

입력 2012-11-29 17:01  

<앵커>

마감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김종학 기자 나와있습니다.

코스피가 1930선을 회복했군요. 자세한 시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미국 재정절벽 우려가 완화되고, 대형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22.07포인트, 1.15% 오른 1934.8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9일 롬니 전 공화당 대선후보와 만나기로 해 재정절벽에 대한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으로 외국인은 관망세로 돌아서 450억원 순매수로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은 연기금과 투신권 등이 2천70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여 지수 상승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반면 개인은 지수가 반등하면서 3천억원 가량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프로그램도 3천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앵커>

오늘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였는데 업종별 시황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자동차를 포함한 운송장비 업종은 오늘 3% 넘게 올라 강세를 보였습니다.

인도와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브릭스(BRICS)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밖에 철강금속 등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업종들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가운데 삼성전자가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친 가운데 현대차 등 자동차 3인방이 2~4% 강세를 보였고, 포스코와 LG화학도 2% 넘게 뛰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2.25포인트 0.46%오른 497.7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틀째 올랐지만 500선 등정에는 실패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CJ오쇼핑, SK브로드밴드가 올랐지만 파라다이스와 다음, CJ E&M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기자>

최근 기관 투자자들이 연일 주식을 사들이며 변동성 장세에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기관의 매수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개인 투자자들도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2위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한국실리콘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태양광업계의 구조조정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살아난 업체들은 수혜를 받을 수 있지만 업황 전체가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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