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사마귀 급증, 실제보니 '경악'..10대 급증

바이러스 사마귀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바이러스 사마귀 진료인원이 16만 5천명에서 29만 4천명으로 급증해 연평균 15.4%씩 증가했다.

바이러스 사마귀 급증 환자 중 10대 사춘기 청소년들이 32.8%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마귀는 면역력 약화로 인해 인유듀종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10대 사춘기 청소년들의 바이러스 사마귀 급증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마귀 예방을 위해서는 바이러스와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하며, 자기 몸의 사마귀를 만지는 것만으로도 다른 부위로 옮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조심해야겠다”, “식습관부터 바꿔야할 듯”, “면역력을 강화시키려면?”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관련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