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신도시 중 규모가 2번째로 크며 서울과 가장 가까운 입지적 여건을 자랑하는 김포한강신도시. 하지만 기존 48국도의 정체가 심해 접근이 어렵다는 이유로 교통 오지라는 오명을 써오며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다. 교통접근으로 인한 불편은 사실상 건설사 분양 무덤이라는 결과만을 가져다주었고 이는 지역경제의 걸림돌이라는 악명마저 가지게 했다.
하지만 최근 김포한강신도시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새 분양 아파트 계약에도 실수요자들이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불편했던 교통 개선과 경전철, 김포도시철도 확정 등 교통호재가 가시화 된 것과 더불어 9.10부동산대책 중 하나인 5년간 양도세 100%감면 혜택이 시행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례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하고 있는 래미안 한강신도시2차 계약자들을 분석 한 결과를 살펴보면 그 결과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초기에는 김포지역 주민들의 계약이 주를 이루었으나 김포한강로 개통과 48국도 지하화 개통으로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서울지역 거주자 계약이 10명중 6명꼴로 그 수가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래미안 한강신도시의 경우 김포한강로 개통이후 최대 수혜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대중교통 접근성도 수월해 김포 한강 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적으로 가장 우수한 단지로 꼽힌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거주자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을 수밖에 없으며, 여기에 민자로 사업이 결정될 경우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대단지로 주변에서 기대감이 매우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의 조언이다.
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주택구입에 대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되는 과정에서 김포한강신도시 서울 접근성 강화로 개선 될 경우 저평가됐던 주택도 앞으로 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교통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꾸준히 협의해 나갈 것이며 이는 아파트 분양 시장이 활기를 되찾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기대했다.
현재 김포한강신도시 입주자 연합회와 래미안 한강신도시 입주 예정자 연합회는 김포한강신도시 서울 접근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교통 대책을 협의 중이며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내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2~21층, 22개동 1,711가구로 김포 한강신도시 민영아파트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68㎡~84㎡으로 최근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근 다양해지는 고객 취향을 고려해 10개 Type의 다양한 평면을 계획했다. 분양가는 3.3㎡당(확장비포함) 900만 원대로 저렴하게 책정되었으며 여기에 래미안 최초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조건까지 제공된다.
일부 잔여세대를 선착순 계약 진행 중에 있는 래미안 한강신도시2차는 2013년 4월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2014년 6월 입주예정이다.
문의 : 1588-8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