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1,930선 후퇴‥투자자 '관망세'

입력 2012-12-04 17:0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오늘 증시 마감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오상혁 기자 나와있습니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며 1,92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네요?

자세한 시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경기지수가 엇갈리게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1,932.66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1,928.09까지 밀리면서 1,930선을 내주기도 했는데요.

오후 들어 호주의 기준금리인하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습니다.

결국 오늘(4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3일)보다 4.84포인트, 0.25% 내린 1,935.1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82억원, 111억원의 물량을 쓸어담았지만 기관의 매도세를 당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로 421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고 비차익거래로 1천348억원 자금이 유입되면서 총 92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추운 날씨에 대한 기대감으로 1%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의약품과 통신, 기계업종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3인방(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차)이 미국과 중국 판매 호조 소식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고 포스코도 2%에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겨울 수혜주로 꼽히는 패션주들이 하락장에서도 동반 상승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LG패션한섬, 한세실업, 베이직하우스 등 패션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앵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500선 회복에 성공했네요?

자세한 코스닥 시황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러브콜에 14거래일만에 500선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3.74포인트, 0.75% 오른 502.71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를 외치며 각각 319억원, 167억원 순매수 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493억원의 물량을 시장에 쏟아냈습니다.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IT부품과 인터넷업종이 2% 넘게 올랐고 IT하드웨어와 반도체 업종도 1%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종목중에서 CJ E&M과 포스코ICT가 약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개별 종목별로는 3분기 어닝쇼크로 주가가 급락했던 에스엠이 반등에 나서며 시총 10위 안에 재진입했습니다.

이 밖에 스마트폰 시장 확대 등의 기대감에 전자 부품과 장비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는데요.

인지디스플레이와 플렉스컴, 멜파스, 디지텍시스템이 4~7%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제조업지수 하락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미국의 제조업 경기의 재침체를 의하는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는데요.

지수 하락은 허리케인이라는 계절요인과 재정절벽이라는 정치적 요인에 따른 결과일 뿐 허리케인 ‘샌디’ 이후의 복구 수요와 재정절벽 이슈에 대한 합의 등을 바탕으로 12월 제조업 지수는 재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자>

연말을 맞아 증권사 곳곳에서 내놓고 있는 증시 전망,

하지만 어려운 용어와 설명이 문제인데요,

최근 쉬운 표현으로 코믹하게 접근한 증시 전망이 투자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