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촬영 중단 "긴 웨이브를 싹뚝..마음 아파"

정소민 촬영 중단 소식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배우 정소민이 드라마 촬영 도중 눈물을 보여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정소민은 최근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우결수)’ 촬영에서 실제로 긴 머리를 잘랐다.

강남의 한 미용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정소민은 극중 정훈(성준 분)과의 결혼에 대한 갈등으로 고민하다 결국 미용실을 찾아 짧은 머리로 변신하는 설정을 연기했다.

정훈과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극심한 갈등을 겪어온 혜윤의 모습을 단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정소민은 실제로 긴 웨이브 머리를 자르기로 했다.

하지만 아무리 배우라 해도 실제 자신의 머리가 잘려나가자 덤덤하지만은 못했다. 정소민은 무난히 촬영을 이어갔지만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잘려나가자 이내 눈물을 보여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드라마를 위해 결정 한 일이나 데뷔 후 처음으로 헤어스타일에 큰 변화가 생기자 감정을 주체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

정소민 촬영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소민 촬영 중단,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정소민 촬영 중단, 결정이 쉽지 않았을 듯” “정소민 촬영 중단, 나라도 울었을 것” “정소민 촬영 중단, 단발도 예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정소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