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 두명이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고교생 경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일(현지시간) 지멘스재단에 따르면 롱아일랜드 휼렛의 조지 휼렛 고등학교에 다니는 길병일(16. 미국명 윌리엄 길)군과 신승현(17. 알렌 신)군이 지난 1일부터 워싱턴DC에서 열린 지멘스 수학·과학·기술 경시대회에서 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팀에는 같은 학교 제레미 아펠바움군도 참여했다. 이들은 새로운 종양억제 단백질(COP1)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대회에는 총 2천255명의 학생이 참여해 1천504건의 프로젝트를 제출해 경쟁을 벌였다. 이 대회는 독일계 전자회사 지멘스가 후원해 1998년부터 시행된 경시대회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권위를 인정받아 `주니어 노벨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1등 상금은 10만 달러다.
길군은 생물의학공학자, 신군은 의사를 각각 희망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지멘스재단에 따르면 롱아일랜드 휼렛의 조지 휼렛 고등학교에 다니는 길병일(16. 미국명 윌리엄 길)군과 신승현(17. 알렌 신)군이 지난 1일부터 워싱턴DC에서 열린 지멘스 수학·과학·기술 경시대회에서 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팀에는 같은 학교 제레미 아펠바움군도 참여했다. 이들은 새로운 종양억제 단백질(COP1)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대회에는 총 2천255명의 학생이 참여해 1천504건의 프로젝트를 제출해 경쟁을 벌였다. 이 대회는 독일계 전자회사 지멘스가 후원해 1998년부터 시행된 경시대회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권위를 인정받아 `주니어 노벨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1등 상금은 10만 달러다.
길군은 생물의학공학자, 신군은 의사를 각각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