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만 110억...국내에 공개된 다이아몬드 반지

입력 2012-12-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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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단 한점뿐인 110억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국내에 전시된다.



6일 갤러리아명푼관은 여배우 메릴린 먼로 사망 50주년을 맞아 6~12일 주얼리 전시공간인 마스터피스존에서 `쇼파드 레드카펫 컬렉션`을 연다고 밝혔다. `메릴린 포에버`로 명명된 이번 행사에는 30.68캐럿으로 감정가 110억원을 기록한 `옐로우 다이아몬드 반지`를 포함해 총 300억 규모의 70여점 주얼리가 전시된다. 또 메릴린 먼로의 미공개 사진 25점과 유명 아트 디렉터 캐롤라인 슈펠레가 고인을 기리며 디자인한 보석인 `레드 카펫 컬렉션`을 함께 선보인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는 5.84캐럿 다이아몬드 하나로 포인트를 준 물방울 형태의 다이아몬드 목설이(33억원 상당)와 `L.U.C 올인원 시계`(6억원 상당)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을 계기로 최고 명품관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오픈한 갤러리아명품관 마스터시프존은 1~5일 손목시계 최고 경매가(45억원)를 기록한 파텍필립 `월드타임` 시리즈의 신제품을 선보여 애호가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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