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해외 주식 담아볼까?

입력 2012-12-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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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투자자들은 안방에서 국내 주식 뿐아니라 해외 주식에도 손 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 부터 ETF 까지 투자의 폭도 넓고 수익률도 괜찮다고 하는데요,

어예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지난밤 뉴욕증시의 기술주 반등을 지휘 했던 애플.

내년 초 운송료 상승을 예정하고 있는 우편·화물 서비스 업체 페덱스(Fedex).

최근 이같이 굵직한 해외 유수 기업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속하게 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국내 증권사가 최근 해외 주식 중개 서비스를 잇따라 개시하면서 HTS나 MTS를 통해 거래도 쉬워졌습니다.

우리나라 기관투자가의 올해 3분기 해외 외화증권투자잔액도 지난 2분기보다 63억달러(11.5%)나 급증했습니다.

<브릿지- 어예진 기자>

"국내 시장에도 잘 나가는 종목이 많은데 굳이 해외 주식 투자의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선택의 다양성`과 `수익성` 때문입니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이나 홍콩, 중국, 일본 등 우량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크지만,

전문가들은 주식이나 금, 석유, 채권 등을 추종하는 ETF가 수익성이나 선택의 다양성 면에서 더 유리하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조연정 /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03450 target=_blank>현대증권 해외상품부 대리>

"단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테마주를 외국시장에서 관심을 가지시기 보다는 상대적인 정보의 획득이 어려운 시장이기 때문에 어떤 구체적인 종목보다 `달러가 오른다`, `금값이 오른다`, `이머징마켓 채권이 수익률이 좋다` 등 섹터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ETF 거래를 할때는 수익률과과 운용사, 설정액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증권사별 중개 수수료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보다 저렴한 곳과 거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한국경제TV 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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